대구첨복 의약생산센터, 유럽 임상2상 'QP 감사' 통과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유럽 임상시험을 희망하는 기업을 위해 EU 기준 의약품 제조를 지원함에 따라 해외진출을 꿈꾸는 국내기업의 만족도가 높다. 재단 의약생산센터는 위탁 고객사 퓨쳐메디신의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인 FM101의 유럽 임상 2상을 위한 QP 감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유럽 의약품청으로부터 권한을 부여받은 QP가 감사 최종 검증 단계에서 증명서를 발행함에 따라, 생산센터에 위탁 의뢰한 퓨쳐메디신의 의약품이 임상시험 목적으로 유럽 내 수입 및 사용 허가를 받게 되었다. 퓨쳐메디신 치료제 임상을 위한 증명서는 20일 발행됐다. QP는 유럽 내에 유통되는 의약품에 관한 사항을 법적으로 관리하는 적격자로서, 유럽에서 임상시험 목적으로 의약품을 제조하거나 수입할 때 회원국 법령을 준수하여 제조, 생산되었는지 확인하고, 해당 시설과 품질시스템이 EU GMP 기준에 충족하는지 감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때문에 QP는 의약품의 안전 통제를 위하여 제약 생산과 관련하여 많은 훈련을 경험한 자여야만 하며, 유럽에 임상 의약품을 시험하거나 판매하려는 회사는 QP를 통해 인증받아야 한다. 생산센터와 퓨쳐메디신은 유럽 내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