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 ‘성장 스토리’ 잇달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추진하는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한 지역 청년 창업가들의 사례가 주목을 받으며, 지역 창업 생태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감성을 담은 베이커리 창업부터 기술 기반 무인 솔루션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의 도전과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실루엣 케이크 전문점 ‘달크무레’ 김효정 대표 천안에서 실루엣 케이크 전문점 ‘달크무레’를 운영하는 김효정(28) 씨는 ‘추억을 담는 케이크’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M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대학 진학 후 도내에 정착한 김 씨는 애견 미용사로 일하다가 우연히 들은 케이크 수업에서 진로를 전환했다. 전문 교육과 실무를 거친 후, 지난해 충남도의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에 참여해 사업 계획, 브랜드 전략, 마케팅 등을 정교화하며 창업 기반을 갖췄다. 김 씨는 창업 지원금 500만 원, 컨설팅·멘토링 4회씩, 총 4,000만 원 규모의 초기 자금으로 안정적인 창업을 진행했다.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초기 불확실성을 크게 줄였고, 현재 매출은 개업 초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상태다. 달크무레의 대표 메뉴인 실루엣 케이크는 고객의 사진을 실루엣 형태로 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