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대상으로 Wi-fi 원격진료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치매 Wi-fi 원격진료 서비스는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하지 않아도 의사와 화상으로 원격진료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증상 개선, 중증으로 악화되는 것을 억제할 수 있어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센터는 거동이 불편해 센터를 이용하지 못하는 대상자를 발굴하기 위해 원격진료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치매 검진과정은 선별검사(CIST)를 통해 인지저하 여부를 확인하고 인지저하인 경우 진단검사를 거쳐 협약병원에서 치매 원인규명을 위한 감별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원격진료를 받은 대상자는 "집에서 의사선생님과 진료를 볼 수 있다는 게 신기하면서도 편리했다"며 "방문하는 것이 쉽지 않아 고민하던 차에 흔쾌히 서비스를 받게 해주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 조기검진을 비롯하여 노인의 인지 건강상태에 맞춘 다양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 보건소3곳이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에 중단됐던 건강진단결과서(이하 보건증) 발급 업무를 5월 2일부터 재개한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현황을 감안해 인터넷 사전 예약제로 실시하며 인터넷 또는 모바일 검색창에 고양시 통합예약을 입력한 후 빠른예약–기타-보건증 발급순으로 진행해 예약하면 된다. 보건증 신청 대상은 만 14세 이상 고양시민 또는 관내 사업장에서 근로 중인 사람으로 제한하며 방문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또한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조정 및 일상회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 해제에 따라 보건소 업무 일부가 재개된다. 일산서구 치매안심센터는 5월 4일부터 치매선별검사, 진단검사 외에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5월 중 치매예방교실 및 쉼터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되거나 중단되었던 보건소 업무를 순차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다. 건강 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임산부부터 어르신까지 고양시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코로나19 상황에서 치매어르신이 건강관리에 소홀하지 않게 비대면 치매 인지교육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치매 노인의 감소된 신체활동, 인지활동, 사회교류는 치매의 진행속도를 빠르게 가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산동구치매안심센터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치매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비대면 인지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억력, 판단력, 언어능력, 문제해결능력 등 일상생활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적능력과 기억력을 강화하는 과제가 수록된 월간 '기억'을 희망하는 관내 치매노인에게 무료로 배부한다. 더불어 온라인 인지교육 '기억을 가져다줌'을 병행해 참여자들은 서로 소통하며 월간 기억을 함께 공부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운동치료, 원예치료, 미술치료를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ZOOM)을 통해 주3회 진행한다. 모바일 기기 구비가 어려운 대상자에게는 태블릿PC를 무료로 대여해준다. 일산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치매어르신과 치매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에도 더욱 활발한 치매환자쉼터(인지교육) 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주시치매안심센터는 ‘2021년 경상북도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대회는 경북도 내 치매안심센터들이 한해 동안 추진한 치매극복 관리사업에 대해 되돌아 보고, 내년 사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대면으로 치러진 대회는 △치매극복 우수기관 9곳에 도지사 표창 수여 △우수사례 공유 △치매안심센터 홍보영상 콘테스트 등으로 진행됐다. 경주시치매안심센터는 올해 △60세 이상 치매진단검사 555건 △비대면 치매환자쉼터 활성화 △치매보듬마을-기관(10곳) 연계 지원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 3곳 운영 △치매환자를 위한 치매보듬쉼터 등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센터는 치매환자 가족교실·자조모임 온라인 구현과 치매예방 스마트폰 사용법 교육 등을 추진하기도 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치매환자 돌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나주시가 치매어르신의 텃밭 활동을 통해 수확한 농산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기회를 마련해 훈훈한 감동을 낳고 있다. 나주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재활치료를 위한 텃밭 활동 프로그램인 ‘미니 케어팜’(Care Farm) 참여 어르신들과 센터 직원 등 20여명이 ‘사랑의 김장 나눔’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미니 케어팜’은 치매 어르신의 잔존능력 보존, 심신 치유에 중점을 두고 70세 이상 정상군, 치매환자, 인지저하 노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텃밭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어르신들은 지난 3월부터 다시면, 반남면 치매안심마을과 영산동에 조성된 치유 텃밭 에서 다양한 작물을 심고 길러왔다. 이를 통해 지난 7월 쌈 채소류 등 다양한 농작물을 치매환자·홀몸노인 10가구에 3차례 전달하며 첫 수확의 결실을 함께 나눴다. 이번 김장 나눔 역시 텃밭에서 직접 기르고 수확한 배추·무 등을 활용해 김치 120포기를 담갔다. 김장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직접 기른 싱싱한 배추로 만든 김치를 또래 이웃과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하니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며 “세상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한 노후를 잘 보냈으면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나주시가 지역 치매환자의 행복한 명절 나기를 위한 맞춤형 선물을 준비해 호응을 얻고 있다. 나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관리 집중대상군 100명, 일반대상군 500명을 선정해 이들의 영양 균형과 재활을 돕는 건강바구니와 기억꾸러미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집중대상군에 전달된 건강바구니는 끼니 해결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한 국과 죽, 김 등 즉석 식품 5종으로 구성됐다. 기억꾸러미는 필사노트·민화그리기·지폐퍼즐·색연필·마사지봉 등 치매 어르신의 잔존기능 유지와 여가 생활을 돕는 인지재활 5종 세트로 꾸려졌다. 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로 이웃들과 만남의 횟수가 줄어 적적할 때가 많았는데 특별한 명절 선물을 받아 기분이 좋다”고 웃음을 지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관리가 필요한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명절 연휴에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선물꾸러미와 함께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과 돌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치매관리 특화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가족, 60세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치매쉼터 및 가족교실, 치매예방 교실, 맞춤형사례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