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개발공사(사장 장충모)가 지난 9일 담양 고서문예회관에서 담양 보촌지구 도시개발사업 보상 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설명회는 5월 중 예정된 토지 및 물건 기본조사에 앞서 열린 사전 행사로, 토지 소유자들에게 보상 절차와 진행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사업 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가 됐다. 설명회에는 약 250여 명의 토지 소유자와 주민들이 참석했으며, 사업 개요와 토지 보상 절차, 향후 일정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주민들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질문을 던질 수 있도록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실질적인 이해를 돕는 데 중점을 뒀다. 현장에는 세무사, 법무사, 감정평가사 등이 함께해 보상과 관련된 개별 상담도 진행했다. 전남개발공사는 주민들이 직접 궁금한 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가를 배치하고, 설명회 이후에도 개별 소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창구를 열어뒀다. 장충모 사장은 “보상과정은 무엇보다 주민들과의 신뢰가 핵심”이라며 “담양 보촌지구를 사람 중심의 친환경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책임 있는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개발공사는 담양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가 신청사 건립부지 손실보상을 위한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기본조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손실보상 기본조사는 신청사 건립부지에 편입되는 토지, 건축물, 수목, 영업 및 농작물 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한 절차로 조사결과는 향후 감정평가 대상 자료로 활용된다. 시는 이달부터 토지 및 지장물 등의 기본조사를 추진하여 오는 6월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이후 감정평가를 실시하여 토지 소유자 등과 손실보상협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성실한 기본조사를 통해 보상대상 누락을 방지하고 토지 소유자 등과의 적극적인 대화와 협의를 통해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게 보상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지난달 1일 신청사 건립부지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대한 경기도 심의를 통과한 후 최종 도시계획시설결정 단계를 앞두고 있으며 지난해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선정된 나우동인건축 컨소시엄의 '캠퍼스 커뮤니티 플랫폼'을 바탕으로 2023년 착공·2025년 준공을 목표로 신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