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2023시즌 최종전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023’(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이 오는 11월 10일(금)부터 사흘간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김재희(22, 메디힐)가 패딩을 입고 그린을 향해 이동하고 있다.
춘천=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2023시즌 최종전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023’(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이 오는 11월 10일(금)부터 사흘간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조혜림(22, 지벤트)과 노승희(23, 요진건설)이 경기중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경기도가 청사내 모든 1회용품의 퇴출을 선포했다. 도는 12일 청사 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13일부터 청사에 반입되는 배달음식에 대한 다회용기 사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교 경기도청사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배달음식을 주문할 경우에는 다회용기 포장을 요청해야 하고, 식사 후 청사 내에 설치된 수거함에 용기를 반납하고 앱을 통해 수거를 요청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 9월부터 광교·인계 지역의 음식점을 대상으로 다회용기 사용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수원시와 협업해 진행된다. 도는 지난해 12월 ‘1회용 플라스틱 제로’를 선포한 후 청사 내 1회용 컵 반입 금지, 도-31개 시군 1회용 플라스틱 제로 공동선언 등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정책을 꾸준히 추진했다. 이번 배달음식 다회용기 사용으로 청사 내 일회용기는 사실상 모두 퇴출하는 결정을 내린 것이다. 최근 정부가 일회용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규제하는 정책을 사실상 철회한 가운데 도의 이번 결정은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라 할 수 있다. 도는 연말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소상공인 애로사항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개선해, 내년
화성=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 10일 화성시수출기업협의회 소통간담회에 참석해 기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수출기업들의 정책지원을 약속했다. 화성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최진영 화성시수출기업협의회 회장, 박성권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수출기업협의회 회원 등 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 수출업계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민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해외전시회 지원 확대 △수출 상담 후속지원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정기 개최 등 다양한 정책을 건의했다. 최진영 수출기업협의회 회장은 “화성시의 적극적인 수출지원 정책에 감사하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수출기업들이 더욱 힘을 얻고 열정을 갖게 되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정명근 화성시장은 “일선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적극 반영하여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경기도가 화성시를 주 개최지로 2027년 전국체육대회 유치에 도전의사를 밝혔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0일 ‘2027년 제108회 전국체육대회 유치신청서’를 경기도체육회를 통해 대한체육회에 제출했다. 도는 지난 1964년 제45회 전국체육대회 개최 이후 1989년 수원, 2011년 고양 등 세 번의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1964년 대회는 경기도 인천시에서 개최됐는데 인천시가 1981년 경기도에서 분리돼 인천직할시로 승격되면서 전국체육대회 유치가 확정될 경우 현재 행정구역을 기준으로 경기도에서는 세 번째 전국체육대회 개최가 된다. 도는 제108회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지난 8월부터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주 개최지를 공모를 진행해 지난달 화성시를 주 개최지로 선정했다. 최종 개최지 선정은 2024년 1월~2월 중 전국종합체육대회위원회 소위원회에서 경기도에 대한 현장실사를 실시하고, 3월에 대한체육회 이사회 의결을 통해 확정된다. 전국체육대회 유치가 확정되면 2028년 전국소년체육대회와 2029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도 순차적으로 경기도에서 치러진다. 도 관계자는 “전국체육대회 유치는 체육을 통한 전 국민의 화합
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최종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출발했는데 이런 날씨여서 처음엔 왜 이렇게 운이 안 좋나 생각했다” 성유진(23, 한화큐셀)이 기상 악화로 최종라운드가 취소되는 결정으로 행운의 우승을 차지했다. 성유진은 5일 제주도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S-OIL 챔피언십 2023(총상금 9억, 우승상금 1억 6천 2백만 원)’ 최종일 악천후로 4라운드 경기가 취소되면서 3라운드 12언더파 204타로 단독 선두였던 성유진에게 우승이 돌아갔다. 대회 당일 제주에 강한 바람과 비가 내리면서 11시 45분부터 12시 09분까지 한 차례 경기가 중단됐고 14시 09분 또다시 강한 바람과 비가 내리면서 경기가 중단됐다. 계속되는 기상 악화가 이어지면서 15시 15분 협회, 스폰서, 대행사, 선수, 방송사, 골프장 등 조직위원회 회의를 통해 라운드 취소가 결정돼 결국 3라운드 54홀 대회로 마치게 됐다. 3라운드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친 성유진이 행운의 우승자가 됐고 시즌 2승을 확정 지으며 일곱 번째 다승자가 됐다. 사실 성유진은 대회 최종일 코피까지 흐르면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단독 선두로 시작한 성유진은 4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박현경이 이소영을 연장 승부에서 누르고 910일 만에 통산 4승을 신고했다. 박현경은 지난 21시즌 ‘크리스 F&C 제43회 KLGPA 챔피언십’ 우승 이후 준우승만 아홉 번을 기록하며 우승 문턱에서 우승을 놓쳤지만 2년 반 만에 우승선물을 받았다. 박현경은 29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 원) 최종일 이소영과 연장 2차까지 가는 접전 끝에 갚진 우승을 따냈다. 박현경은 대회 최종일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이며 버디 5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인 이소영과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 동타를 기록해 연장전을 시작했다. 연장 1차전에서는 두 선수 모두 파를 기록해 2차 연장으로 승부를 이어갔다. 2차 연장에서 이소영의 티샷이 벙커에 빠져 불리한 상황을 만들었고 두 번째 샷이 헤저드에 빠지며 더블 보기를 기록했다. 우승의 여신이 박현경으로 기울었고 차분히 파를 기록한 그는 제주에서 우승을 선물받았다. 박현경은 세 번의 우승이후 준우승만 아홉 번을 하면서 그동안 마음고생을 털어내는 순간이었다. 우승 후 눈물을 보인 박현경은 “얼마나 힘들었는지 나만
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부상에서 지난 7월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복귀한 엄재웅(33, 우성종합건설)이 약 5년만에 우승했다. 엄재웅은 29일 부산 기장 소재 아시아드CC(파71/7,103야드)에서 열린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 오픈’ 대회 최종일 버디 1개, 보기 2개로 1타를 잃고 1오버파 72타를 기록했다. 최종스코어 15언더파 269타를 적어낸 엄재웅은 2018년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 우승이후 약 5년 1개월만에 통산 2승을 신고하며 우승상금 2억 원과 부상 현금 2억 원 총 4억 원의 주인공이 됐다. 엄재웅은 지난 21년 7월 손목 부상으로 병가를 신청하고 올 시즌 7월에 복귀하면서 아시안투어 ‘뉴질랜드 오픈’, ‘인터내셔널 시리즈 싱가폴’ 대회에서 준우승을 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엄재웅은 “최근 아시안투어에서 3라운드부터 챔피언 조로 플레이 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우승 기회가 왔다가 놓치는 경우도 많았지만 경험이 됐고 이번 대회에서는 그 기회를 잘 살렸기 때문에 무너지지 않고 우승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아시안투어의 경험이 우승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손목 인대 파열로 21년 7월 수술까지 받은 엄재
수원=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미국 샌디에이고(San Diego)시 토드 글로리아(Todd Gloria) 시장 등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 38명과 만나 경기도-샌디에이고시 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샌디에이고시에서 경기도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동연 지사는 29일 도담소에서 토드 글로리아 시장과 노라 바르가스(Nora Vargas) 의장 등 샌디에이고 경제사절단을 만나 “샌디에이고가 기후대응, 재생에너지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특히 바이오산업 강세 지역으로 경기도 바이오산업의 중심인 시흥시와 좋은 파트너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한국 최대 지자체로 경제와 산업의 중심지”라며 “반도체 부가가치의 83%가 경기도에서 생산되며, 정보통신기술, 바이오, 모빌리티 등 여러 첨단산업에 강하다. 앞으로 양 지역 협력이 진전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청년사다리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샌디에이고 대학과의 교류를 제안했으며, 체육·인적교류 차원에서 샌디에이고와 경기도 내 축구팀의 친선경기 추진도 희망했다. 이에 토드 글로리아 시장은 “한국은 생명과학, 청정에너지,
수원=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수원시 팔달구 학부모들의 낙후된 교육환경 문제를 듣고 함께 생각하는 자리가 열렸다. 수원시 팔달구 학부모들은 25일 팔달구청 내 팔달문화센터에서 '팔달구 중학교 신설방안 모색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현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원찬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부위원장, 김호겸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 경기도교육청 한근수 학교설립과장과 관계자, 경기도 수원교육지원청 기획경영과 이근우 과장과 관계자, 김용남 변호사(법무법인 일호 대표 변호사),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해 팔달구 중학교 부족 해결 방안과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9월 영통구 학부모 대상으로 열린 간담회를 다녀온 팔달구 학부모들의 요청에 의해 마련됐다. 영통구 교육 간담회를 다녀온 팔달구 학부모들에겐 지역내 의견을 전달할 창구가 없어 이 같은 간담회가 절실했다. 수원시에서 팔달구는 성장없이 낙후된 환경에서 교육시설도 부족하고 다른 구보다 열악한 교육환경으로 자녀가 성장하면 이사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연출됐다. 등하굣길도 다른 구에 비해 열악하다는 평가다. 게다가 최근 매교동 일대 대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