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호민 기자 | 충북 옥천군이 ESG행복경제연구소·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이 주최하는 제1회 지방자치단체 ESG 코리아 어워즈 시상식에서 충북 권역 종합 1위에 오르며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군에 따르면, 18일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이번 시상식에는 정세균 前 국무총리의 축사와 시상을 통해 옥천군을 비롯한 전국 권역별 종합 1위 12곳, 항목별·특별상 6곳, 총 18개 지자체가 수상했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의 약칭으로 기관의 비재무적 성과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활용되는 지수다. 이번 시상은 지난해 전국 15개 광역 지자체 산하 226개 기초 지자체들을 대상으로 ESG 관련 51개 평가지표(정량 45개, 심층 6개)를 기준으로 지자체 간 수준을 상대 평가하는 방식을 통하여 선정된 우수 지자체에 수여됐다. 구체적인 평가항목은 ▲환경부문은 기후변화 대응, 폐기물 관리 등 ▲사회부문은 교육환경, 보건 및 안전, 생활기반 등 ▲거버넌스부문은 단체장의 공약, 재정 효율성 및 건전성, 주민참여 등이다. 종합등급은 부문별 평점에 가중치를 부여
지이코노미 이호민 기자 | 증평군은 17일 군수 집무실에서 6.25참전용사 故이승희 병장과 故장석주 중사의 유가족에게 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 자리에서 홍성열 증평군수는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무공훈장과 기념패를 전수하고 국가를 위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에 존경을 표했다. 무공훈장은 전시(戰時)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 하에서 전투에 참가해 뚜렷한 무공을 세운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태극·을지·충무·화랑· 인헌의 5등급으로 구분된다. 故이승희 병장은 1951년 9월 입대해 육군 제9보병사단 소속으로 전쟁 막바지 휴전에 앞서 고지탈환과 방어에 이바지한 전공을 인정받아 1954년 7월 금성을지 무공훈장 서훈대상자로 결정됐다. 故장석주 중사는 1947년 7월 입대해 육군 제8보병사단 소속으로 충북 제천 ~ 경북 안동지구 전투와 낙동강 전선 등에서 활약해 1950년 12월 금성화랑 무공훈장 서훈대상자로 결정됐다. 이들은 긴박한 전시상황과 복구과정 등으로 인해 훈장을 받지 못하다 최근 국방부가 추진하는'6.25전쟁 참전자에 대한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70여년 만에 유가족들이 훈장을 전수받게 됐다. 홍성열 증평군수는“조국의 부름에
지이코노미 이호민 기자 | 증평군 좌구산휴양랜드는 '나도 김득신'체험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조선 중기 대표적 문학가인 백곡 김득신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좌구산휴양림·율리휴양촌 방문객 유치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방문객 어느 누구나 율리휴양촌 관리사무소에서 갓과 도포를 무료로 대여 받아 입어 자유롭게 관광할 수 있으며, 갓·도포 착용자는 인근 식당, 카페 방문 시, 최대 10% 할인 받을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증평군휴양공원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좌구산 휴양랜드 관계자는“이번 체험 행사에 지역주민들 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득신은 임진왜란 때 진주성 대첩을 이끈 김시민 장군의 손자로백이전(佰夷傳)을 무려 11만 번이나 읽은 것으로 전해져 조선시대 독서광으로 유명하다. 증평읍 율리에 그의 묘가 있다.
지이코노미 이호민 기자 | 증평군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를 지원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인다. 올해 편성한 사업비는 총 2800만원으로, 야생동물의 침입을 제어하는 전기울타리, 방조망, 경음기 등의 피해예방시설을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한 농가당 최대 300만원 범위 안에서 설치비의 60%를 지원하고 나머지는 농가에서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다음달 4일까지 읍·면사무소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군은 내달 사업신청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대상자를 확정해 6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농민과 야생동물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호민 기자 | 충북도는 14일부터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입원환자, 재가노인, 재가중증장애인 등 고위험군을 포함한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 대상으로 시행한다. 고위험군 접종대상자는 14일부터 요양병원‧시설 등에서 자체접종 및 보건소 방문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일반 미접종자는 14일부터 3월 6일까지 잔여백신 예약을 통해 도내 지정위탁의료기관 27개소 및 보건소에서 당일접종이 가능하다. 아울러, 일반 미접종자 대상 접종 사전예약은 21일부터 백신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3월 7일부터 예약한 접종날짜에 도내 위탁의료기관(405개소*)을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노바백스 백신은 바이알(병) 1개당 1회 용량 0.5㎖를 21일(3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 하며, 3차 접종은 2차 접종 완료 3개월 후부터 가능하다. 한편, 노바백스 백신은 코로나 백신 중 처음으로 기존 B형간염, 인플루엔자 백신 등의 생산방식과 같은 유전자 재조합방식으로 개발된 백신이다. 백신 1개당 1회 용량이 포함된 1인용 주사제로 희석 또는 소분없이 바로 접종 가능하며, 냉장보관이 가능해 보관과 수송이 편
지이코노미 이호민 기자 | 충북도는 진천군 이월면 방역대내 육계농장에 대한 5일 간격의 고병원성AI 정기검사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되었다고 13일 밝혔다. 충북도와 진천군은 해당농장에 대해 초동방역반을 투입하고 사람과 가축의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사육 중인 육계 96,000수에 대해 신속하게 살처분하기로 했다. 사체 매몰은 전문처리업체를 선정하고 투입 인력에 대해서는 사전 인체감염 예방 및 방역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 조치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도는 기존 발생농장 3km 내인 보호지역에서 발생함에 따라 새로운 방역대를 생성하지는 않고 기존방역대가 유지되어 해당농장만 살처분이 실시된다. 한편, 이번 발생 육계농장은 지난 2. 7일 진천 이월에서 발생한 육용오리 농장과도 740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AI는 과거의 경우 1월에 많이 하였으나 올해는 2월에 다발하고 있다”며 현재 가금농장 집중 소독주간 운영하고 있으니 가금사육 농가들은 매일 소독을 실시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지이코노미 이호민 기자 | 충북도는 2020년 8월에 용담댐 방류로 인해 옥천, 영동에 발생한 침수피해의 보상과 관련하여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 결정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위와 같은 결정으로 충북도는 침수피해 주민에게 옥천군 126,912천원(전체 지급액의 5%), 영동군 280,414천원(전체 지급액의 4%), 총 407,326천원의 지급액을 부담하게 된다. 그동안, 충북도에서는 피해주민이 금번 침수피해 보상을 위해 분쟁조정위에 조정을 신청함에 따라 총 2회에 걸쳐 조정회의에 대응하며 침수피해의 원인은 용담댐 과다 방류로 인해 발생한 피해라는 입장을 고수하였지만 분쟁조정위의 조정결정에 이의신청할 경우 손해배상청구소송 등 2~3년정도 피해보상이 지연될 것을 고려하여 대승적인 차원에서 조정결정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충북도의 분쟁위 조정 수용결정에 따라 용담댐 방류로 인한 옥천, 영동지역 피해주민은 분쟁조정위의 지급결정액을 4월 28일까지 수령할 수 있으며 보상절차 등에 대해서는 향후 개별적으로 통보될 예정이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용담댐 방류 피해는 댐 운영‧관리 미흡에 따른 과다방류로 발생한 국가책임 재해라
지이코노미 이호민 기자 |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도내 농가를 대상으로 일상 소비용 국산 배 신품종 묘목을 보급했다고 밝혔다. 농촌경제연구원의 소비자 선호도 조사 결과에 의하면 최근 들어 소비자 인식과 소비패턴 변화로 후식용으로 배를 구매하는 비중이 60%를 차지하여 2019년 대비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이러한 소비 트렌드에 맞게 일상소비가 가능하고 맛과 품질이 좋으며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국내 육성 신품종 배를 농가에 보급하여 재배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농가에 보급한 국내 육성 배 신품종은 ‘슈퍼골드’,‘조이스킨’,‘그린시스’,‘신화’, ‘창조’등이며, 재배면적 500㎡ 이상의 요건을 갖춘 도내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각 품종의 주요 특성은 저장력이 우수하고 당도와 산도가 적절히 조화로운 일상 소비용‘슈퍼골드’, 1인 가구에 맞는 작은 크기와 간편하게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조이스킨’, 검은별무늬병 저항성이며 녹색 과피인 ‘그린시스’, 뛰어난 상온저장력과 생장촉진제 처리 없이 수확시기가 신고보다 15일 이상 빠른‘신화’, 풍부한 과즙과 아삭하고 치밀한 육질로
지이코노미 이호민 기자 | 충청북도는 큰 전환기를 겪고 있는 자동차산업의 미래차 전환 대응 강화를 목표로 2022년 충북 자동차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자동차산업은 전기․수소차, 자율차, 커넥티드카 등 미래차 시장으로 급속히 변화 성장함에 따라 충북도는 우진산전, 광림, 에버다임, 성우모터스, 대창모터스 등 607여 개 도내 자동차기업이 미래차 전환에 능동적이고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선도기술 연구개발, 경쟁력 고도화, 핵심부품 제작, 마케팅 지원 등 전주기 지원을 통해 산업부, 국토부, 경찰청이 함께 추진하는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 공모에 선정되었으며, 교육부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공모사업에 미래자동차 인력양성 사업이 선정되는 큰 성과를 이루었다. 금년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자동차산업 기술혁신 기반구축 ▲차세대 모빌리티산업 대응 기업경쟁력 강화 ▲미래 모빌리티산업 전문인력 양성 및 네트워크 강화 등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미래 자동차산업 기술혁신 기반 구축사업으로 전장부품의 기능안전 확보를 위해‘미래차 전장부품 기능안전 및
지이코노미 이호민 기자 |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2022년도 햇빛두레발전소’ 시범사업에 충주시 용교리 마을이 선정돼 충북지역 최초, 마을 주민이 주도하여 이익을 공유하는 태양광 발전사업이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햇빛두레발전소는 마을 주민 최소 30명 이상이 함께 총 사업비의 2% 이상을 투자해 마을 내 건물·주택, 공용부지 등을 활용하여 설비용량 총합 500kW에서 1MW 이내의 상업용 태양광을 설치하고 발전 수익을 공유하는 개념이다. 이번에 선정된 충주시 동량면 용교리 마을은 사업신청 전에 마을주민 설명회를 통한 주민 동의 100%, 한국전력공사와의 계통연계 협의, 충북도 및 충주시와 인허가 지원 등을 충분히 검토해 추진됐으며, 금년중 건축물에 74kW, 유휴부지에 799k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사업에 선정된 용교리 마을은 총 16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873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게 되며, 30여명의 마을 주민이 1억2천만원(400만원/1인당), 참여기업이 5천만원 등 총 사업비의 10%를 주민들과 참여기업이 부담한다. 또한 선정된 마을은 총 사업비의 90%까지 1.75%의 금융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