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소속 지역농협인 경기 광주시 호포 농협의 간 큰 30대 A씨가 금융소비자(고객)의 돈 40여억원을 횡령했다. 자신의 스포츠 토토 등 도박으로 인한 손실을 매꾸기 위함이라는 황당한 이유를 댔다. 이에 경기 광주경찰서는 16일 이 직원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을 저지른 혐의로 3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다만 경찰은 횡령구모가 40억을 넘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농협중앙회의 잇따른 금융사고에 금융소비자가 봉이냐는 논란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농협 측은 14일 밤 직원의 횡령사건을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농협중앙회 직원들의 금융사고는 2022년 1월는도 청송영양축협 직원이 6억 2000만원, 2월에는 수원축협 하나로마트 직원이 3년간 8억원, 4월 5일 장흥축협 과장이 공금 4억6000만원, 5월 전남 지역 농협 직원이 농자재 보조사업비 중 1억2천700만원을 부당하게 빼돌리는 횡령 등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올 4월 6일 경남 진주 대곡농협 임시이사회에서 대곡농협 경영진은 직원의 횡령 사건을 정상적 중앙회 감사나 고발 절차를 무시하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DINNOlab)’에 참여할 3기 스타트업 17개사를 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3기 모집에는 총 248개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번 디노랩 3기 선발을 위해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 등 현업 실무자와 벤처캐피탈 및 엑셀러레이팅 담당자 등 13명의 내·외부 전문가들로 심사위원을 구성했다.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AI, 데이터, 핀테크, 솔루션, 플랫폼, 인슈테크, 프롭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들을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총 17개사로 ▲렉스소프트 ▲맥클로린 ▲베슬에이아이 ▲빌드블록 ▲스몰티켓 ▲씽크플랜두 ▲아테나스랩 ▲엔터플 ▲엠케이 ▲오픈플랜 ▲인슈딜 ▲인에이블와우 ▲크레이지알파카 ▲투디지트 ▲팬베이커리 ▲한국딥러닝 ▲해피투씨유 등아다. 이번에 디노랩 3기로 선발된 스타트업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디노랩 제1센터 입주 기회는 물론, 투자·세무·법률·IT교육 등 역량강화와 인재 육성·채용 연계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디노랩 베트남을 통한 동남아시아 진출과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 등 그룹사와의 사업협력 등의 기회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지난 5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녹색정책금융 활성화 이차보전대출'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녹색정책금융 활성화 이차보전대출'은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에 필요한 자금을 저금리로 지원하는 상품이다. 대출대상은 온실가스 감축 할당 대상업체 및 목표관리제 관리업체 등 온실가스 다량 배출기업과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대출한도는 최소 30억원 이상이다. 총 소요자금 중 온실가스·에너지 감축설비가 차지하는 비중에 따라 차등 적용하며 대출기간은 원금분할상환 방식의 경우 3년이상 10년이내(거치기간 3년이내), 일시상환 방식은 3년이다. 대출금리는 온실가스 예상 감축 비율에 따라 신한은행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각 연 1.1% ~ 1.5% 대출 이자를 지원해 최고 연 2.2% ~ 3.0%의 이자를 우대받을 수 있다. 기업에서 제출한 온실가스 감축 계획서에 대해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검증 받고 이에 따른 평가수수료도 전액 부담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금리 우대 혜택 제공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해 정부 탄소중립 정책에 동참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손태승 회장이 지난 9일 서울시 중구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영국대사와 만났다.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회복을 위한 국제적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함이다. 이번 면담에서 손 회장은 기후위기 극복과 자연회복을 목표로 추진한 ESG경영 성과와 영국에서 진행한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 등 친환경 금융 확산을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 특히, 플라스틱 오염방지 및 순환경제 달성을 위한 캠페인 추진 활동과 산림 전용 및 황폐화 방지 사업(REDD+) 등 국제 산림협력 실천 계획을 밝혔다. 영국 정부 및 학계는 물론, 민간부문에서도 협력이 이루어지도록 콜린 크룩스 대사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는 영국 정부의 녹색·기후금융 분야 다양한 친환경 투자기회에 대해 소개하고, 우리금융의 기후변화 대응과 자연회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 탄소중립, 자연회복 및 순환경제 분야에서 우리금융과 긴밀히 협력할 수 있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콜린 크룩스 대사는 "이날 우리은행 역사 전시관을 둘러보는 자리에서 우리은행의 오래된 역사와 서울시 유형 문화재인 ‘대한천일은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2년 1차 ‘의료기기 해외 GMP 인증 과정’ 교육을 16일 실시한다. 유럽의 의료기기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심사 준비 전략 등을 주제로 한다. 의료기기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Good Manufacturing Practice)는 일관되게 고품질의 제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개발에서부터 출하, 반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에 걸쳐 의료기기의 품질을 보증하기 위해 지켜야 할 사항을 규정을 말한다. 식약처에 따르면 주요 교육 내용은 ▲유럽 의료기기 법령(Medical Device Regulation) 해설 ▲유럽 GMP 심사 요구사항과 준비 전략 ▲유럽 GMP 심사 사례와 부적합 사례별 대응 전략 등이다. 이번 교육은 국산 의료기기의 유럽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GMP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교육 대상은 모집 기간(5.25.~6.14.) 신청자 중에서 선착순으로 선발(300명)한다. 교육대상으로 확정되면 6월 15일 문자로 개별 안내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내 의료기기 산업이 우리나라의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발전하고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세스코와 다방이 1인 가구의 ‘벌레 룸메없는 찐 독립 라이프’를 지원한다. 종합환경 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전찬혁)는 15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의 운영사 스테이션3와 여름철 방역 지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제휴에 따라 세스코는 7~8월 두 달간 1인 가구 50곳을 방문해 해충 진단 점검과 바이러스 전문 살균 서비스를 진행한다. 서비스 대상은 전용 면적 40㎡ 이내에 거주하는 1인 가구로, 다방 앱을 통해 7월 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당첨자는 다방에서 추첨으로 50명을 선정하며, 7월 7일 발표한다. 당첨자에게는 해충 진단 점검 및 바이러스 전문 살균 외에도 세스코와 다방이 마련한 벌레 퇴치용 키트(Don’t Bug Me KIT)도 증정한다. 이 키트에는 △여름철 초파리를 포획하는 ‘세스케어 플라이스틱’ △세스코과학연구소가 만든 모기약 ‘마이랩 에어로솔’ △해충과 세균의 배수구 침입을 막는 ‘세스케어 배수구클리너’ △손을 항상 깨끗하게 만들어줄 ‘세스케어 핸드워시퓨어폼’ 등 다양한 세스코 생활위생용품이 들어있다. 다방은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철저한 방역과 위생 관리를 통해 이용자들이 더 안전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이성희 농업협동조합 중앙회(농·축협) 회장의 지역 단위농협인 경기 광주에 위치한 오퍼농협에서 40억 횡령사건이 터졌다. 해당 농협직원은 도박 빚을 갚으려고 금융소비자를 보호하는 직원윤리 내팽개치고, 고객의 돈에 손을 대는 몹쓸 짓을 저질렀다는 것이다. 농·축협은 제2금융권인 단위농협이다. 제1금융권인 NH농협은행과 별개의 회사로 구분된다. 경찰은 지난 4월 경기 광주시 오퍼농협에서 자금출납 업무를 맡은 A씨가 타인명의의 계좌로 공금을 송금하는 방식으로 회삿돈 40억원 가량을 횡령한 혐의를 잡고 조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농·축협은 사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부랴부랴 자체 조사를 별였다. 그결과 A씨의 횡령 사실을 발각하고, 13일 오후에 112에 신고하는 뒷북을 친 것이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스포츠 도박 빚을 갚기 위해 횡령한 범행사실을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적용,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NH농협은행 관계자는 “광주의 한 지역농협에서 발생한 사건”이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이와같은 금융사고에 권준학 행장의 NH농협은행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SK하이닉스가 ‘청년 Hy-Five’ 7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인재 채용이 필요한 우수 협력사와 반도체 업계에 관심 있는 취업준비생을 연결해주는 채용 지원 프로그램이다. ‘청년 Hy-Po’를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 대학생 대상으로 직무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둘 다 반도체 인재를 육성하고 국내 반도체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청년 Hy-Five는 참가자들에게는 SK하이닉스 엔지니어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반도체 직무교육은 물론 협력사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우수한 성적의 인턴십 수료자에게는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기회까지 부여한다. 입사 후에도 SK하이닉스가 운영하는 직무교육 플랫폼 ‘반도체 Academy’를 통해 지속적인 학습을 지원한다. 청년 Hy-Five는 2018년 ‘청년희망나눔’으로 시작해 올해로 벌써 7기를 맞았다. 이번 7기에서는 만 34세 이하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참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후 면접을 통해 100여 명을 선발, 8월부터 교육을 거쳐 인턴십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턴 급여로는 600만 원(3개월)이 지급된다. SK하이닉스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과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충청남도 계룡시에 위치한 계룡대를 지난 8일 방문해 육․해․공군 신임 참모총장과 만났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올해 초 전투기 추락 순간에도 국민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끝까지 조종간을 놓지 않고 순직한 공군 제10전투비행단 故 심정민 소령을 비롯해, 천안함 실종자 구조 과정에서 순직한 해군 故 한주호 준위,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폭발사고로 두 다리를 잃은 육군 하재헌 중사처럼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와 유가족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방문으로 육․해․공군 순국선열의 유가족 생계비와 자녀 학자금 등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육군의 「위국헌신 전우사랑기금」, 해군의 「바다사랑 해군장학재단」, 공군의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각 2억원씩 총 6억원을 기부했다. 앞으로도 추가적인 지원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전에도 우리금융그룹은 순국선열과 국군장병의 충절을 추모하기 위한 특별예금을 출시했다. UN참전용사 후손 장학금 지원, 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후원 등 군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연금수령방식을 다양화하는 등 퇴직연금 거래 시스템(대면·비대면)을 개선했다고 8일 밝혔다. 개인형 퇴직연금(IRP)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이번 개선으로 개인형 퇴직연금(IRP)을 이용하는 고객이 연금수령을 신청할 떄 기존의 정액지급형이나 조기집중형 등 다소복잡한 수령방식을 통합해 기간 지정 방식(수령기간을 지정)과 금액 지정 방식(수령금액을 지정)으로 이원화했다. 또한 연금수령고객이 갑자기 현금이 필요할 경우를 대비해 횟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인출이 가능한 자유인출방식과, 연금을 수령 중인 고객이 필요시 연간 연금수령한도 내에서 연 1회 추가 인출이 가능한 일부인출방식을 신설했다. 기존 연금수령 신청시 연금수령방식을 한 번 설정하면 수령 개시 후 변경이 불가 했으나 가능하도록 했다. 연금 수령 중인 고객도 ETF로 연금자산을 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선택권을 개선했다. DC/IRP 등 퇴직연금을 ETF로 운용시 상품 교체 편의성도 아울러 개선했다. 기존에는 ETF거래시 반드시 기존상품(정기예금, 펀드 등)을 현금화한 후 매수가 가능했으나, 이번 개선으로 기존상품과 ETF간 직접거래가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ATM(현금자동입출금기) 현금 감시 모니터링’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금융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ATM 현금 감시 모니터링’은 매일 특정 시간에 ATM 자체적으로 현금을 정산하고 대사해 오차금액을 탐지 및 감시하는 시스템이다. ATM 內 센서를 이용해 ATM 현금 탈취 시도 시에도 이를 탐지할 수 있다. 이 시스템에서 이상신호가 탐지된 경우 담당자에게 실시간 SMS 및 메일을 발송해 해당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관리부서에도 실시간 전달돼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기존 ATM 마감 정산 시 ▲책임자 입회 ▲ATM 현금 전액 확인 전산 체크 등 사고예방 정책을 이미 시행 중이다. 이번‘ATM 현금 감시 모니터링’시스템을 통해 고도화된 자동 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ATM 현금 감시 모니터링’구축으로 ATM 관련 금융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해 더 신뢰받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신한 S Life Care 장애인 신탁’ 상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장애인이 증여 받은 금전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경제적 자립을 돕고자 함이다. ‘신한 S Life Care 장애인 신탁’은 장애인이 직접 은행과 신탁계약을 체결하는 자익신탁형과 부모 또는 제3자가 장애인을 수익자로 지정하는 타익신탁형으로 가입 가능하다. 중증장애인등 법에서 정한 장애인을 가입대상으로 최저 1억원에서 최대 5억원 범위내 가입 가능하다. 증여받은 금전에 대해 최대 5억원까지 비과세 가능한 절세 상품이다. 특히 증여세 부담없이 월 150만원 한도로 생활비를 받고 의료비·간병비·특수교육비 목적으로 중도인출 가능하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필수자금을 은행이 관리함으로써 장애인이 경제적 자립을 유지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으로 직접 은행과 계약 체결이 어려웠던 장애인도 쉽게 세제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금융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포용금융 문화를 실천하고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주택담보대출 이용 고객도 기존 금리 조건 그대로 대출기간을 5년 연장해 최장 40년까지 이용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예를 들어 주택담보대출 대출기간이 15년인 고객은 20년으로, 30년인 고객은 35년으로, 35년인 고객은 최장 대출 기간인 40년까지 기존금리 조건 그대로 대출 기간을 확대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가파른 금리 상승기에 금융소비자의 원리금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6일 신규 주택담보대출의 최장 대출기간을 35년에서 40년으로 확대한데 이어, 주택담보대출을 이용중인 고객도 기존 금리 조건을 유지하면서 대출기간을 5년 확대해 최장 40년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신한주택대출, 신한주택대출(아파트), 플러스모기지론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은 가까운 신한은행 영업점에 방문해 대출기간을 확대할 수 있다. 고객 편의를 위해 6월 중 신한 쏠(SOL)에도 주택담보대출 대출기간 확대 프로세스를 신설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세스는 기준금리가 지속적으로 인상되고 있는 시점에서 고객들의 매월 원리금 상환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며, “서민들의 주거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건국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탁을 통한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신한은행의 유언대용신탁, 기부신탁 상품 등을 활용해 후학양성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신한 S Life Care 유언대용신탁’과 ‘신한 S Life Care 기부신탁’은 기부자가 재산을 은행에 신탁하고 유고시 신탁계약으로 지정한 사후 수익자(학교 등)에게 신탁재산을 기부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를 통해 기부자는 안전하게 재산을 보호하면서 일부 재산으로는 생활비 등을 입금 받아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한다. 사후에는 공신력 있는 은행을 통해 안정적인 기부를 할 수 있다. 또한 신한은행은 본부부서 전문가로 구성된 ‘상속증여 컨설팅 라운드 서비스’를 통해 ▲세무컨설팅 ▲부동산 투자자문 ▲법률검토 등의 전문 서비스로 기부자의 개인 맞춤형 상속 및 기부 설계도 가능하다. 건국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재양성에 관심 있는 많은 기부자들이 신탁을 통해 편리하게 후학양성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고 성숙한 기부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건국대학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기술보증기금(기보)과 ‘탄소중립 경영확산 지원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탄소가치평가보증’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탄소가치평가보증’은 기보가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화폐가치로 환산하여 보증한도를 추가 제공하고, 보증비율·보증료 등을 우대하여 보증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대상기업에는 ▲신재생에너지 발전기업(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기업(설비생산·기술개발 기업 등) ▲자체감축기업(시설도입·연료전환 등) ▲외부감축기업(제품·부품 등을 생산하여 판매) 등 4가지 유형이 해당된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이 기보에 보증료지원금을 출연하고, 기보는 온실가스 감축(예상)기업에 탄소가치평가보증 전용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1000억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 기업에 ▲보증료 지원(0.5%p, 최대 2년간), ▲기보 보증료 감면(최대 0.4%p, 최대 5년간) 등 우대 정책을 통해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민간의 혁신성장을 지원하여 탄소중립 실현을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22일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마스크 자원순환 캠페인 '희망 리본(Re-born)'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원순환을 통한 자원 효율화 및 순환경제에 동참하기 위함이다.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마스크 연간 사용량은 약 73억장(2만9000톤)으로 추정된다. 매립 시 분해 소요시간은 약 450년에 달한다. '희망 리본(Re-born)'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환경오염의 새로운 요인이 된 마스크를 활용한 자원순환 캠페인이다. 우리은행은 마스크 필터 제조사인 ㈜제이제이글로벌과 협력해 사용 후 버려지는 폐마스크를 수거하고, 마스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투리 원단을 활용해 재생 PP(폴리프로필렌)칩으로 재생산하며, 이 재료로 의자와 같은 자원순환용품을 제작한다. 우리은행은 임직원의 캠페인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주요 건물인 회현동 본점과 디지털타워, 우리금융상암센터, 성수동 우리W타워 내에 마스크 수거함을 설치했다. 고객들 및 일반인도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서울시 소재 주요 사회복지관 4곳에 마스크 수거함을 오는 6월까지 추가로 설치한다. 이원덕 은행장은 “한정적인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은행은 18일 주택담보대출 금리 0.4%p 5월 12일부터 인하했다고 빍혔다. 인하배경은 금리인상시기에 고객들의 이자부담 경감을 위해서이다. 5년 변동금리 선택시 0.4%p 금리를 인하했다. 대상상품은 우리아파트론, 우리부동산론, 우리WON주택대출 등이다. 한편 5년 변동금리는 5년 후, 5년 마다, 5년 고정혼합형은 5년 후, 6개월 단위로 금리가 변동된다. 우리은행은 ‘5년변동’, ‘5년 고정혼합형’의 기준금리는 동일하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한국도로공사(도로공사)의 직원 140명이 허위로 학원에서 건설기계 조종사 이수증을 발급받아 자격증 수당을 더 받아내다 덜미를 잡혔다. 이같은 행태는 지난 16일 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공직비리수사팀이 건설기계 조종면허 교육 이수증을 허위로 발급한 학원장 2명과 전국의 도로공사 직원 142명을 검거했다고 밝히면서 드러났다. 앞서 14일 KBS는 2021년 한국도로공사 직원들이 지게차와 굴삭기 등 소형 건설중장비를 배우는 운전기술 학원에서 허위로 교육을 이수했다는 증서를 발급받은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경기 이천과 경북 안동에 위치한 건설기계 중장비 면허학원 원장 2명은 도로공사 직원 142명으로부터 수강료 20~50만원을 받았다. 그러고는 이들이 소형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취득 이론과 실기 교육에 필요한 이틀간 6시간씩의 교육과정을 이수하지 않았는데도, 출결시스템을 조작해 이수증을 발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학원에서만 2021년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이수증을 받은 도로공사 직원은 무려 70여명이나 된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들은 이렇게 받은 허위 이수증을 시·군청에 제출해 면허증을 발급받았다. 이를 이용해 도로공사로부터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신한은행에서도 터질 것이 터졌다. 신한은행 부산의 한 지점에서 근무하는 직원 A가 2억원이라는 거금인 시재금을을 빼돌려 몰래 챙기다 지난 12일 적발된 것이다. 시재금은 은행이 고객예금을 대출 등으로 내주고 난 뒤 실제 보유한 예치금 등 현금을 가리킨다. 은행권의 모랄 해저드(도덕적 해이)가 너나나나없이 심각성을 나타내고 있다. 11일 있었던 황령사태 다음날 해당은행 지점 내부감사에서 불거졌다. 횡령 등 비재무 공시는 SASB 등 국제공시 표준에서 강조하는 핵심 비재무테이터이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의 ESG 등급하락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ESG 업계에서는 횡령 등 사고의 반복은 액수와 상관없이 내부통제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국제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에 따라 은행직원들의 횡령 금액이 낱낱이 공개되면 ESG 등급하락에 더해 고객이탈도 내다보고 있다. 윤창현 의원(국민의힘, 국회 정무위원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총 16건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전체 은행권으로보면 하나은행·농협은행 각 22건 다음이다. 이 기간 5대 시중은행의 횡령 피해금액은 150억원 규모에 달했다. 2016년 5건 횡령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은행권 최초로 자산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함이다. ‘자산 매입 후 임대’는 캠코가 일시적으로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자산을 매입해 기업에 재임대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은 매각대금으로 유동성을 확보해 신속하게 경영을 정상화할 수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원덕 우리은행장과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영정상화 가능성이 높은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산 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활성화와 금융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자산 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을 지원한 기업을 대상으로 신속한 금융지원 및 경영컨설팅 등을 적극 제공해 보다 빠른 경영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원덕 우리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일시적으로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고 고용 유지·확대 및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도울 것” 이라며, “양사의 시너지를 창출해 경쟁력 있는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SK그룹 계열사인 SK쉴더스(대표이사 박진효)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전 노동자 안전관리 의무를 하청업체에 계약조건으로 내걸었다. 하지만 산업안전보건관리비(안전관리비)는 지급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도마에 올랐다. SK쉴더스는 SK스퀘어의 자회사인 SK인포섹과 자회사 ADT캡스를 흡수합병해 출범한 보안경비 전문기업이다. 지난 달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목표로 공모절차를 진행중에 지난 6일 금융감독원에 상장절차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 우선 SK쉴더스는 대기업이 하청업체에 안전의무를 강화하면서 여기에서 발생하는 비용은 하청업체에 떠넘겼다는 비난이 일었다. 이러면서 하청업체에 안전의무를 강화를 요구하는 것은 중대재해법 처벌을 피할 목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같은 사실은 한겨레가 지난 1월 SK쉴더스와 협력업체 사이에 체결한 ‘2022년 무인경비시스템 설치공사 연간도급계약서’ 내용을 입수해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중대재해법은 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의 요건으로 협력업체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조치능력과 기술에 관한 평가기준·절차 마련 등을 적시하고 있다. 만일 협력업체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원청업체인 SK쉴더스도 처벌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지난 10일 지속가능한 산림 보호 및 토지 황폐화 개선을 위한 「Business for Land 이니셔티브」(B4L 이니셔티브) 출범에 전세계 기업 최초로 공식 지지 선언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B4L 이니셔티브' 출범은 이달 9일부터 20일까지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아비장(Abidjan)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15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총회의 ‘UNCCD Green Business Forum’에서 진행됐다.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은 1994년에 채택된 협약으로 기후변화협약, 생물다양성협약과 함께 유엔의 3대 환경협약 중 하나다. 세계 사막화 방지 및 토지 황폐화 개선을 위한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B4L 이니셔티브'는 ‘토지 황폐화 방지를 위해 기업이 참여하는 파트너십 구축’의 필요성을 대한한국 산림청이 UNCCD 사무국에 제안했다. 그 결과 이번 총회에서 공식 출범하게 됐다. 특히, 손태승 회장은 이번 행사에 비대면 영상 메시지를 통해 참여했다. 전세계 기업 최초로 「B4L 이니셔티브」 출범을 공식 지지했다. 손태승 회장은 영상 메시지에서 향후 UNCCD와 협력해 ▲기후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은행에서 최근 6년간 금융사고액이 1000억을 넘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에 내부통제 관리가 부실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만 우리은행의 사고금액에는 외부인의 증명서 위조나 사기대출 등에 의한 외부요인도 포함되어 있다. 3일 윤창현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2016년~2021년까지 금융업권별 금융사고 자료에 따르면 2016년~2021년까지 우리은행의 금융사고액은 497억 1000만원이나 됐다. 이는 내부에서 발생한 사고만이 아니라 외부인의 증명서 위조, 재무제표 허위제출로 2016년 19억원, 2018년 356억원 사기대출 건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사고는 금융기관 소속 임직원 등이 사기, 횡령·유용, 업무상 배임, 도난·피탈 등 위법·부당행위를 함으로써 금융 거래자에게 손실을 초래하거나 금융 질서를 문란하게 한 경우를 의미한다. 서울경찰청은 9일 서울 청사에서 정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우리은행 횡령 사건의 간 큰 직원인 기업개선부의 전 모 차장(43)이 선물옵션에 투자해 318억원가량의 손실을 본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전 모 차장은 문제의 계좌에서 2012년 12월 173억원, 201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삼성SDI 배터리를 사용해 만든 전남 해남의 2020~2021년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ESS) 화재는 모두 배터리 문제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한국전기안전공사가 2일 발표한 '3차 ESS 화재원인 조사' 결과 내용에 따른 것이다. 정부가 ESS 화재발생 후 1, 2차 조사를 통해 내놓은 대책에도 화재는 이어졌다. 이에 2020~2021년 ESS 화재 4건의 3차 조사를 진행했다. 학계·연구기관·공공기관·협회 등의 전문가로 조사단을 구성한 것이다. 조사단은 화재 현장, 발화 배터리 분석, 자료조사, 실증실험 등의 조사를 거쳐, 2020년 5월 27일 전남 해남의 태양광 발전소 화재 원인을 고충전 배터리를 사용한 내부 이상으로 추정했다. 화재현장의 ESS의 배터리는 삼성 SDI가 제작했다. 조사단은 이 배터리는 '옥외 90% 이하' 기준을 넘어 충전율은 95%였다고 밝혔다. 안전관리자가 화재가 나자 소화하려고 했지만 화재가 빠르게 퍼진 점을 근거로, 삼성SDI가 배터리 내에 설치한 소화설비의 신뢰성을 다양하게 검증하고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SDI는 한국전기안전공사의 발표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