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프로그램은 태국 공중보건부에서 규정하고 태국관광청이 제안한 코로나 저, 중 위험도 국가의 관광객 (한국 포함)을 대상으로 태국 정부가 인정하는 코로나 백신(Pfizer, Moderna, Janssen, Astra Zeneca, Sinopharm, Sinovac)의 접종을 받은 해외여행객들이 자가격리 대신 지역격리를 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단, ALQ (Alternative Local Quarantine / 대체 지역격리) 숙소와 SHA+ (Amazing Thailand Safety and Health Administration Plus / 위생 및 건강 안전 관련 태국정부가 인증) 숙소에서 머물러야 한다. 입국 가능한 관광객 조건 및 규정은 푸켓 샌드박스 프로그램과 동일하다.
이 지역에서 14박을 머무른 후에는 태국내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가능하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해외에서 입국할 경우 싸무이 직항 항공 또는 방콕 에어웨이 항공사와 연계된 국제선 항공을 이용하여 꼬 싸무이로 바로 들어가야 한다.
만약, 관광객이 14박 미만으로 체류하는 경우에는 입국할때와 마찬가지로 싸무이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직항편, 또는 방콕 에어웨이 항공사의 지정된 비행기를 통해 수완나품 공항의 국제선 직항편으로 연결하여 태국에서 출국해야 한다.
꼬 싸무이를 운항할 수 있는 유일한 태국 국내항공사인 방콕 에어웨이는 다음와 같이 2021년 7월 15일부터 방콕-꼬 싸무이 출도착 편도 항공편을 매일 6차례 운항할 예정이다. 정확한 운항정보는 방콕 에어웨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타이항공은 Samui+ 프로그램을 위해 주 2회 인천-방콕 왕복 항공편과 방콕 에어웨이 지정 항공편을 연계한 항공권 판매를 8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꼬 싸무이는 푸껫, 꼬 창에 이어 태국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이다. 섬 중앙에 635m 높이의 산을 기준으로 30여 개의 크고 작은 산들이 숲을 이루고, 섬 둘레에는 파타야나 푸껫의 빠똥 비치에 버금갈 정도로 번화한 차웽 비치를 비롯하여 고운 백사장과 에메랄드 빛을 띠는 해변들이 자리했다.
꼬 팡안은 꼬 싸무이의 북쪽에 위치한 좀 더 작은 섬으로 꼬 사무이에서 배편으로 이동이 가능한데, 싸무이와 마찬가지로 섬 중앙은 산과 정글숲으로 덮여 있다. 섬 둘레를 따라 곳곳에 하얀 모래밭이 펼쳐진 해변들이 있으며 개발이 많이 안된 아름다운 섬이다.
거북이 섬이란 뜻의 꼬 따오 역시 배편으로 이동이 가능한 다이버들의 섬이다. 섬을 돌아가며 스노클링 포인트가 몰려 있고 인근에 유명한 다이빙 포인트들이 섬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다.
특히 꼬 따오 북서쪽에 자리한 꼬 낭유안은 지상의 낙원이라 할 만한데 세 개의 작은 섬이 하나의 해변을 공유하는 특이한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다. 굳이 다이빙을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꼬 따오는 개발되지 않은 조용한 섬으로 여행객들의 발길을 잡는 환상적인 경치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