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현지시간) 51번째 생일을 맞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소문난 ‘골프광’답게 자축 라운드를 즐겼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주말을 맞아 대통령 전용별장인 메릴랜드주 캠프데이비드에 머무르면서 친구들과 골프 라운드 하는 것으로 조용히 보냈다는 것.
특히 부인 미셸 여사가 대통령특사단 단장 자격으로 런던올림픽에 간 상태여서 취임 후 4번째 생일을 ‘외롭게’ 보내게 됐다고...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주에 코네티컷과 콜로라도주 등을 잇따라 방문해 선거유세를 벌이며, ‘정치적 고향’인 시카고에서 열리는 생일축하 겸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그는 이미 지난 2일 플로리다주 선거유세에서 지지자들로부터 생일축하 노래를 선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