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은평구 역촌동주민주민센터는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 50가구에 여름생활용품을 지원하는 ‘COOL~내 나는 HOT~한 역촌’ 전달식을 지난 9일 개최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최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에 따라 외출이 어려우신 저소득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가구에 여름생활용품 꾸러미를 지원하고자 마련하였다. 무더운 날씨지만 이웃살피미, 우리동네돌봄단, 역촌동자원봉사캠프(캠프장 김명화) 회원들도 전달식에 함께하였다.
이날 전달한 여름생활용품 꾸러미는 제습제, 모기에어졸, 물티슈, 화장지, 손수건, 마스크로 구성됐다. 또 물품 위에 ‘복지상담 및 생활건강 안내 전화번호’ 스티커를 부착하여 일상에서도 복지정보에 접근하기 쉽게하였다.
이날 물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 가정은 “혼자사는데 찾아와서 나를 봐주는 것만으로도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물품을 전달한 이웃살피미 한 회원은 “어르신들의 감사인사 한마디에 모든 더위와 힘듦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김길성 역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집에서 주로 지내는 고립가구에 안부 확인과 생활용품 지원을 통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