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 역촌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2일 역촌동 이웃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다문화 소식지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역촌동 다문화 소식지는 2021년 추진되는 주민자치사업 중 하나로 다문화 분과에서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였으며, 지역 내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들이 이웃과 어우러져 살아가는 다양한 이야기가 실려있다.
홍청자 주민자치회 다문화 분과장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에서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인정하는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문화 소식지 발행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역촌동 다문화 소식지는 연말까지 2~3회 추가 발행하여 주민들이 자유롭게 볼 수 있게 역촌동주민센터, 은평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역촌 노인복지관 등 지역 내 주요 기관에서 비치될 예정이다.
신재교 역촌동 주민자치회장은 “역촌동은 다문화 이웃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라 주민자치회에 다문화 분과를 구성하고 다문화 소식지 발행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주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며, 소식지 발행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현중 역촌동장은 ”역촌동 다문화 소식지가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정 사이의 건강한 소통창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센터에서도 다양한 문화가 건강하게 공존하는 역촌동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