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종로구는 이달부터 생애 첫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청소년에게 축하엽서를 제공한다.
청소년들에게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자긍심과 소속감을 심어주고, 앞으로의 희망찬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서다. 대상은 2004년~2005년 6월생에 해당하는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대상자 1,500여명이다.
엽서 안에는 예비성년이 되는 것을 축하하는 메시지와 함께 종로에서의 행복 가득한 미래 설계를 응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신분증 분실 시 신고 및 재발급 방법에 대해서도 안내하고 있다. 최근 6개월 이내 찍은 사진(3.5cm×4.5cm)과 수수료 5천 원을 지참하고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종로에서의 생애 첫 주민등록증 발급을 축하한다”면서 “예비 성년이 된 청소년들이 종로에 산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사람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