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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박유나, 꽃피는 3월의 신부의 신부된다

- 2009년 프로데뷔, 2011년 대우증권 클래식 우승 등 활약
- 지난해 KLPGA 투어 K-10 클럽상 수상

KLPGA 투어 프로골퍼 박유나가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사진=넥스트스포츠]

[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여자 프로골퍼 박유나는 11일 자신의 소속사 ㈜넥스트스포츠(대표 김주택)를 통해 오는 16일 금융업에 종사하는 예비신랑과 결혼한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웨스틴조선 부산 호텔에서 오후 1시 거행될 예정이다. 

2007년과 2008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에서 뛴 박유나는 2009년부터 정규 투어에 데뷔했다. 2011년에는 골든에이지컵 대우증권 클래식에서 프로데뷔 3년 만에 정상에 오르며 상금순위 11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마지막 대회 ADT캡스 챔피언십에서는 박민지(21)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박유나는 지난해 연말 KLPGA 대상시상식에서  10년 이상 KLPGA투어에서 활약한 선수에게 주는 K-10 클럽상을 수상했다.

이후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지만 꾸준히 시드를 유지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지난해는 주방가구 전문기업 넥시스와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을 통해 꾸준히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