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남구는 감염병에 취약한 식(食)문화 개선을 위해 ‘방역 안심식당’참여 음식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방역 안심식당’이란 전국 공통 방역 수칙 ▲덜어 먹기 실천 ▲위생적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을 철저히 이행하고 있는 업소들을 방역 안심식당으로 지정하고 관리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관내 음식점 중 122곳이 참여중이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통해 3대 이행과제 실천 여부를 분기별로 점검하고 있다.
남구는 연말까지 30여개 업소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며, 신청은 관내에서 영업하고 있는 일반음식점이면 가능하다. 단, 카페, 디저트 전문점, 제과점, 패스트푸드점은 신청 대상 업소에서 제외된다.
사업을 유선으로 신청하면 구청에서 현장 확인 절차를 거친 후 방역 안심식당 인증 스티커를 업소에 부착해주고, 신규 지정업소에는 덜어먹기 물품 및 수저집 등을 배부해 주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방역 안심식당 지정을 통해 관내 음식점의 위생 및 방역 수준을 높여 음식점 이용객들의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음식점 운영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