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은평구 진관동은 은평구 소상공인회, 한국외식업중앙회 은평지회와 함께 친환경 착한 지역경제 상생사업의 일환으로 ‘재활용 아이스팩 전달식’을 지난 1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음식 등 신선식품의 배달(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사용량이 증가한 아이스팩이 재활용되지 않고 쓰레기로 버려지는 등 아이스팩 재활용이 환경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진관동과 소상공인회, 외식업중앙회는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친환경 착한 지역경제 상생사업(부제 아이스팩 재활용사업)’ 협약을 지난 5월 체결했다.
이번 전달식은 추석 명절을 맞아 그동안 동 주민센터 수거함 등을 통해 모아놓은 아이스팩 1300개를 깨끗하게 세척·건조해 소상공인회와 외식업 중앙회에 전달했다. 재활용된 아이스팩은 필요로 하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우성 은평구소상공인회 회장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추석 선물세트 등으로 아이스팩이 수요가 늘어난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줄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조광수 한국외식업중앙회 지회장은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으로 지역경제 상생과 더불어 환경오염 예방에도 도움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장우연 진관동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떠올리길 바란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워하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템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아이스팩을 재활용 사업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환경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