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종로구가 조직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5건의 우수사례를 엄선한 데 이어 적극적인 업무 태도로 구정 발전과 구민 편의 증진에 기여한 우수직원 3인을 선발했다.
주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뽑힌 5건 사업과 관련해 뛰어난 업무 성과를 이뤄낸 직원을 우대하고, 조직 내 관련 문화를 널리 확산시키려는 취지다.
최종 선발된 2021년 하반기 종로구 적극행정 우수직원은 ▲‘탑골공원 무더위 쉼터, 저소득 어르신 식사 공간 지원 사업’을 추진한 어르신가족과 김한라 팀장(우수) ▲‘세종마을 군인아파트 폐건물 및 놀이터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한 공원녹지과 박상현 주무관(장려) ▲‘벤치 더 놓기 프로젝트’를 추진한 기획예산과 최신해 주무관(장려) 등 3인이다.
종로구는 이번에 선발한 우수 직원들에게 성과급 최고등급을 부여하고 특별휴가를 제공함으로써 적극행정 문화가 깊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한편 우수사례로 선발된 5건의 사업 중 2건은 서울시 주관 2021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에서도 각각 우수상, 장려상으로 선발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먼저 서울시 주관 적극행정 우수상 사례는 ‘삼청공원 입구 공영주차장 건설(주차관리과)’이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서로 협력하여 오랜 시간 인근 주민들에게 불편함을 주었던 주차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서 장려상 수상 건은 ‘기부로 이어지는 재사용 아이스 팩 사업’(종로구시설관리공단)’이다. 아이스팩 사용 급증에 대응해 환경문제 해소 및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마련한 사례이다. MOU를 통한 협업체계 구축, 아이스 팩 수거함 설치, 선별·세척·재포장 후 지역 소상공인에게 무상 공급하는 내용 등을 담았다.
김영종 구청장은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맡은 바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면서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사업들을 꾸준히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