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부평구구립도서관이 오는 11월 12일 2021년 책 읽는 부평의 마지막을 장식할 시민 온라인 독서토론 ‘통통토론회’를 진행한다.
통통토론회는 ‘보통 사람들의 소통을 위한 한 책 토론회’의 줄임말로, 부평구 올해의 대표도서 ‘두 번째 지구는 없다(타일러 라쉬, 2020)’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자유롭게 토론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는 책을 읽은 소감과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나누는 1부 자유토론, 총 8개 조가 함께하는 2부 찬·반 대립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별토론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구립도서관이 육성한 ‘북 멘토’가 이끌어간다.
통통토론회는 책과 토론에 관심 있는 중학생 이상의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토론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개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배창섭 부평구문화재단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토론회가 기후위기와 환경에 대한 지역 담론을 형성하고, 변화를 위한 실천과제가 논의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