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이명규)는 가을철 등산객이 집중되는 덕유산 일원에서 백두대간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산불예방 홍보를 위해 '백두대간 사랑운동 및 산불예방 캠페인' 을 11월 5일 실시했다.
백두대간은 한반도의 가장 크고 긴 산줄기로 백두산에서 시작하여 동쪽해안선을 따라 남쪽 내륙의 지리산에 이르는 국토의 큰 줄기를 이루는 산맥으로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및 다양한 생물종이 분포하고 있어 생물종다양성이 잘 보존되어 있는 생태계의 보고라고 할 수 있다.
이날 캠페인은 산림보호에 대한 인식개선 및 가을철산불조심기간(11. 1. ∼ 12. 15.) 홍보와 함께 백두대간 등산로 주변 쓰레기 수거 등 산림정화 활동도 병행하여 실시했다.
무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백두대간을 비롯한 모든 산림은 후손들에게 물려줄 우리 모두의 자산이며, 산림보호를 위해서는 산림청 및 관계기관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