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이 보험사기 방지를 위해 인공지능 예측시스템을 개발했다 [사진=현대해상]](/data/photos/news/photo/202008/18058_33459_03.jpg)
현대해상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보험사기 탐지 능력을 22배 향상시킨 보험사기 예측시스템을 개발했다.
28일 현대해상은 보험사기에 적극 대응하고 고객과 직원의 편의를 높이고자 인공지능을 적용한 보험사기 예측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공하는 의료기관 정보와 현대해상이 보유한 보험 정보를 결합했다. 이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스스로 보험사기 특징을 학습하고 유사한 특징을 보이는 보험사기 고위험군 대상을 자동으로 선별 및 탐지하는 머신러닝 기술이 적용됐다.
또한,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 없이도 직원들이 업무에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보험사기 고위험군으로 선별한 근거를 리포트 형태로 시각화 해 편의성을 올렸고, 기존 조사업무 방식 대비 보험사기 탐지 능력을 22배 향상시켰다.
이상훈 현대해상 보험조사파트장은 "기존에는 발견하기 어려웠던 보험사기 패턴을 AI가 자동으로 식별할 수 있게 되어 조사 업무가 상당히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보험사기로 인한 선의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