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가 온라인 주총시스템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신한금융투자]](/data/photos/news/photo/202008/18061_33461_300.png)
신한금융투자가 주주들의 의결권 행사를 보장해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전자투표 시스템을 도입한다.
28일 신한금융투자는 의결권 행사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전자투표플랫폼 ‘신한e주총 서비스’를 오픈했다 밝혔다.
'신한e주총 서비스'는 주주명부와 의안 등을 미리 등록하면 주주가 주총장에 직접 참석할 필요 없이 온라인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주주와 발행회사 양측 모두 PC와 모바일을 통해 서비스 가입이 가능하도록 설계됐고, 주총, 회사 중요사항 안내 및 발행사 IB컨설팅 등 서비스도 제공된다.
지난 2017년 말 '셰도우보팅(의결권 대리행사)'제도가 폐지된 이후 정족수 부족에 따른 안건 부결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영향으로 전자투표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신한e주총 서비스'를 이용으로 기업과 주주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기업은 주주총회 정족수 미달로 인한 안건 부결 우려가 감소되고, 주주는 주총 참석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주로서 권리를 쉽게 행사할 수 있다.
한편 ‘신한e주총 서비스’는 주주의 권리를 신장시켜 선진 거버넌스 체계 확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신한금융그룹의 ESG경영 전략과 발맞추어 원신한 관점의 지속가능경영 생태계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