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의 '우딜(우리동네 딜리버리)' 서비스 [사진=GS리테일]](/data/photos/news/photo/202008/18097_33507_4433.jpg)
GS리테일의 일반인 배달 플랫폼 '우딜(우리동네 딜리버리)' 서비스가 전국으로 확대된다. 지난 19일 론칭한 '우딜'은 이미 일반인 배달자 '우친' 5300여명을 모집했다. GS25는 외부 업체와의 연계에 대해서도 고려중이다.
GS리테일은 GS25의 주문건을 대상으로 시행했던 배달 서비스 '우딜'이 전국으로 확대된다고 31일 밝혔다.
'우딜'은 일반인 배달자들이 도보로 배달하는 것이 특징인 GS25의 배달 플랫폼이다. 배달앱 '요기요'가 연계됐고, 배달 가능 반경은 1.5Km로 제한된다.
![우친(배달자)이 GS25에 들러 배달품을 받고 있다. [사진=GS리테일]](/data/photos/news/photo/202008/18097_33508_4929.jpg)
GS리테일이 지난 19일~30일까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일간 모집된 우친은 5300명을 돌파했다. 우친의 성별 구성비는 남성 72.0%, 여성 28.0%고, 연령대는 30대 40.6%, 40대 27.7%, 20대 20.9% 순이다. 가장 많이 배달을 완료한 우친은 52건이며, 서울 내 최다 배달 건 수는 관악구, 강남구, 동작구 순이었다.
우딜 주문 건 중 23%가 우친을 통해 배달 완료됐고 나머지 건은 전문 라이더를 통해 배달이 이뤄졌다. 평균 배달 소요시간은 38분이다.
전진혁 우리동네딜리버리 태스크포스팀장은 “론칭 이후 짧은 시간동안 기대 이상의 우친 모집의 성과를 내며 우딜 서비스 지역의 전국 확대를 예상보다 앞당기게 됐다.”며 "우딜 서비스가 진정한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GS25 뿐만 아니라 당사와 제휴를 희망하는 다수 외부 업체와의 제휴 연계 확대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