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는 도내 이북도민과 하나민(북한이탈주민)이 참여한‘제3회 통일김치 김장담그기 및 나눔행사’를 도청 광장에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행사는 이북5도전북사무소가 주최하고 전북도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전주시완산구지부의 협찬으로 이북도민과 하나민(북한이탈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갑작스러운 한파에도 불구하고 도내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정성이 담긴 손맛으로 만든 명품김치 1,000포기를 이북도민과 하나민(북한이탈주민), 그리고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특히, 제1회 시작부터 3년간 이어져 온 통일김치 김장담그기 및 나눔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에 위드코로나 방역 지침을 준수해 진행됐다.
이북5도전북사무소 조성율 소장은 “앞으로도 이북도민과 하나민(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통일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추진하여 희망과 온기를 나누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송하진 도지사는 “전북도 역시 이북도민과 하나민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