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종로구는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오는 11월 30일까지 2022년 장애인일자리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장애인일자리 사업은 취업취약계층에 속하는 장애인들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소득보장을 지원하고자 2007년부터 매년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지난해 모집인원 대비 13명이 늘어난 총 89명을 채용하며, 기간은 2022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이다.
사업 유형에 따라 △일반형일자리(전일제) 29명 △일반형일자리(시간제) 25명 △복지일자리(참여형) 35명을 채용하고자 하며 각각 주 40시간, 주 20시간, 주 14시간 근무하는 조건이다.
월 급여는 유형별 512,960원부터 1,914,440원까지 지급한다. 4대 보험 및 법정 수당이 적용된다.
주요 직무로는 △동 주민센터 행정 업무 지원 △장애인복지시설 복지서비스 지원 △생활방역 지원 등이 있다. 개인별 장애유형과 희망 직무를 최대한 반영하여 배치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서울시 거주 미취업 등록장애인이다. 단, 거주지가 종로구일 경우 지역주민 우대를 적용하여 가점 10점을 부여한다.
일반형일자리에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11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또는 인근 동 주민센터에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복지일자리의 경우 수탁기관에서 참여자를 직접 모집하며, 12월 중 공고 예정이다.
모집 분야, 제출 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 채용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15일 안내한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위해 계속하여 장애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