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부산 금정구는 ‘작은도서관 우리마을 종합사랑방’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1년 주민생활 혁신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대한민국 혁신 챔피언 인증패’를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혁신 챔피언 인증패’는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주관했던 각종 평가 및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에서 발굴된 여러 사례 중 전국적으로 널리 확산할 필요가 있는 모범이 될 만한 우수사례를 가진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 주어지는 상이다.
지난 5월 행정안전부는 총 468개의 각종 수상 사례를 대상으로 △자료심사, △대국민 선호도 조사, △현장실사 등을 통해 34개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지난 22일 혁신 챔피언 인증패를 수여했다.
금정구는 ‘사람이 모이는 곳, 작은도서관 우리 마을 종합사랑방’ 사례가 주민생활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혁신 챔피언 인증패를 수상했다. 부산 16개 구·군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구는 2018년부터 지금까지 작은도서관 확충사업을 통해 다양한 민·관 협력을 끌어내며 지역마다 특화된 17개 공립 작은도서관을 개관하고 주민 중심의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 제공은 물론 ‘따뜻한 공동체의 회복’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따뜻한 공동체 회복을 위해 시작한 작은도서관 확충사업이 전국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대한민국 혁신 챔피언 인증패를 수상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좀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