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지난 20일 서울 은평구 불광천에서 환경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는 ‘나의 지구를 구하는 불광천 플로깅 캠페인’이 개최됐다.
달리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인 플로깅 캠페인은 단계적 일상회복 맞이 첫 대면행사로 개최한 ‘은평구 다시 함께 걷는 날’ 행사와 함께 진행되었다.
구는 환경보전에 관심이 있는 구민 50명을 사전 모집하여 에코백, 장갑, 생분해 비닐로 구성된 플로깅키트를 제공하고 걷기 행사에 참여하면서 불광천과 인근 골목에서 담배꽁초, 페트병, 컵라면 용기 등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총 225L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행사 부스에 탄소중립 생활실천 포토존을 설치하여 구의 상징인 파발이와 난방온도 조절하기, 대기전력 줄이기, 다회용컵 사용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의 생활속 실천을 약속하는 인증 캠페인도 진행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탄소중립 생활실천에 관심을 갖고 동참해주신 구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구온난화를 늦추는 생활 속 작은 실천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