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부산 북구는 지난 11월 26일, 부산환경공단이 폐자원 수집 어르신들의 자활을 지원하기 위한 ‘안전 리어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북구청을 방문해 500만원 상당의 맞춤형 안전 리어카 5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안전 리어카 지원사업’은 부산환경공단과 독거노인복지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폐자원을 수집하는 홀몸 어르신들에게 안전장치가 부착된 가볍고 튼튼한 리어카를 보급하고 리어카 측면에 공익광고를 부착해 매월 광고비를 어르신들에게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번에 전달된 안전 리어카에는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기존 리어카보다 가벼워졌을 뿐만 아니라 브레이크 장치가 설치되어 있어 추돌을 방지하고 비탈길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정명희 구청장은 “안전 리어카는 위험을 무릅쓰고 폐지를 수거하시는 어르신들에게 편리함과 안전권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구민들을 세심하게 챙겨가며 복지·안전 사각지대 없는 삶에 힘이 되는 북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