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다가오는 겨울방학 기간을 맞아 행정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매년 방학 기간 중 지역의 대학생들이 구정 현장에 참여해 다양한 행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사업이다.
이번 모집인원은 대학생 50명이며, 참여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자격은 은평구에 주민등록을 둔 대학생 또는 은평구 소재 대학교 학생이며, 근무 기간은 내년 1월 3일부터 1월 28일까지 4주간이다.
참여자들은 구청과 동주민센터, 도서관·박물관, 각종 센터 등에서 구정 업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고 공공기관에서 색다른 시야를 체험할 수 있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아르바이트 구하기 어려운 시기다. 짧은 기간이지만 이번 모집을 통해 행정기관 업무도 체험하고 학비도 마련하는 즐거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라며 “대학생들이 일손을 거들 뿐 아니라 단계적 일상회복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