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연제구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2년 연속 전국 지방자치단체 자치구 중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조직문화의 청렴도와 부패방지제도의 실효성 등을 평가하는 내부청렴도 평가부분에서는 전국 최고등급인 1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외부청렴도에서는 2등급으로 나타났으나, 1등급을 받은 자치구는 없어 최고등급인 셈이다.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전국 59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기관과 업무경험이 있는 국민(외부청렴도)과 공공기관의 공직자(내부청렴도) 등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현황 등 실적자료를 종합하여 도출한 결과다.
연제구는 청백e시스템과 공직자 자기관리스템을 활용하여 자율적인 내부통제 제도를 활성화였고, 청렴자가학습시스템(SCLS) 등을 실시하여 청렴도 향상 인프라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전직원청렴교육 의무 이수제, 전직원 청렴서약서 작성 및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감찰반 운영 등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였다.
민관협력을 통한 청렴 구정 실현을 위해 청렴구민 감사관제 운영을 강화하고 부정청탁 등록시스템, 부조리 신고게시판, 클린신고센터 등을 연중 운영하여 부패공익신고 제도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성문 연제구청장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우수한 등급을 받은 것은 전 직원의 적극적 노력과 동참의 결과”라며 “이제는 단순히 부정과 비리를 없애는데 만족하지 않고 한발짝 더 나아가는 적극행정의 실천으로 주민 모두가 만족하고 행복해질 수 있는 구정을 펼쳐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