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는 12월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도매시장 내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농수산물도매시장 전 종사자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한다.
지난 10월 5일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검사는 인근 대형백화점 등 밀집지역에서 코로나19 집단발생 가능성이 높아진 데 따른 선제적 대응 조치다.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는 현재까지 도매시장 내 종사자들 중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안전한 도매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도매시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제적인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검사대상은 도매법인 직원 및 중도매인, 소매동 상인 등 총 600여 명이다.
이번 검사와 함께 안전한 도매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추가적인 대응으로 ▲ 마스크 착용 의무화 지도 ▲ 도매시장내 방역소독 강화 ▲ 경매 참가자 방역 관리 지도 단속 등도 진행된다.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안심 도매시장을 위해 선제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에 적극 협조해 주신 도매시장 종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시장 종사자들과 함께 협력해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도매시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