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용인 중일초등학교(교장 김하진)가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 학부모를 대상으로 ‘감동을 기반으로 가치로운 물건을 만들자’라는 주제로 학부모 평생교육 프로그램 ‘예술과 함께하는 가죽 공예품 만들기’를 실시했다.
3회에 걸쳐 빈센트 카드지갑 만들기, 마네 조명등 만들기, 프리다 키링 만들기를 했으며 31명씩 총 93명의 학부모가 참여했다. 매회 서로 다른 예술가들의 삶과 작품을 살펴본 후, 이와 연계한 가죽 공예 작품을 만듦으로써 교육적 효과와 더불어 정서적 힐링의 기회를 제공했다. 학부모들에게는 고난을 예술로 승화시킨 먼저 살다간 예술가들의 작품과 뒷이야기를 통해 바쁜 현대인의 삶의 물결 속에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각해보는 시간이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예술을 통한 미적 체험으로 무뎌진 감성을 일깨우고,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심신이 안정되고 치유가 되는 시간이었다.”, “학부모들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부모의 자기계발과 발전을 도모하고, 다양한 교육활동의 참여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코로나로 인해 지친 마음에 위안을 받는 좋은 기회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하진 교장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학부모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활동에 많이 참여해 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