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장세 기자 | 인덕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이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 ‘인덕창업팩토리’를 열고 지역 창업 활성화에 나선다.
지난 6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인덕창업팩토리는 인덕대와 노원구가 함께 지역 내 문화·예술·방송 분야 우수기업 및 창업기업을 발굴해 육성하기 위해 조성한 창업공간이다. 노원구에서 월계영어마을로 운영 중이던 건물을 무상지원하여 인덕대 캠퍼스타운사업단에서 창업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인덕창업팩토리는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현재 지상 1층부터 3층까지 리모델링이 완성됐다. 해당 공간에는 창업기업들이 입주할 사무공간 16실과 대회의실, 소회의실, 코워킹 스페이스 등이 조성되며, 내년에는 지하 1층과 지상 4층을 추가로 리모델링하고 창업기업을 위한 공간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덕창업팩토리에 들어설 입주기업은 인덕대 캠퍼스타운사업단에서 진행한 콘텐츠 크리에이터 창업지원에서 수상한 기업들로 △㈜주스이앤이 △주식회사 하이팟 △주식회사 아이미마인 △주식회사 투익트 △나빌레라 △합소삼 콘텐츠미디어 △에이사 △열음 △민즈 등이다.
문화, 예술, 방송, 디자인 분야에 해당하는 창업기업이 인덕창업팩토리에 첫 입주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선정된 기업들에게는 동북부 창업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CEO 발굴 및 육성에 힘쓸 예정이다.
인덕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 관계자는 “인덕창업팩토리는 앞으로 더 많은 지역기업의 성장 발전을 도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에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역 축제 등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운영 방안을 모색해 기업들의 지속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덕대학교는 인덕창업팩토리 외에도 창업 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년간 진행하고 있으며, 특화 분야인 방송·영상미디어, 공연예술 ICT 융·복합 산업 기업들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입주 기업 대상 방송·영상촬영편집실, 1인미디어실 무료 이용, 특화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