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지역내 70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회원관리 실태, 보조금 집행, 자치활동 등 6개 항목을 종합평가하여 영로경로당과 동삼경로당을‘모범경로당’으로 선정하였다.
회원간 상호화합과 원활한 경로당 운영관리로 타 경로당에 본보기가 되도록 하고 그 효과를 지역내 모든 경로당으로 전파하기 위해 2020년 처음으로 실시하였으며, 사)대한노인회 부산영도구지회에서 1차 평가 후 추천한 경로당을 대상으로 區에서 현장확인 및 서류평가 등 2단계 평가 후 최종 선정하였다.
선정된 모범경로당에는 선정서 수여 및 현판식, 운영보조금(월 5만원, 12개월)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영로경로당은 노인자원봉사활동(반찬 나눔)과 경로당 보조금 집행 관리 철저, 동삼경로당은 각종 교육 USB 등을 활용한 자체 교육과 활발한 자치활동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영도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운영비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경로당을 위해 운영비 사용범위 확대를 추진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경로당 활성화에 기여한 황면의 남극경로당 회장과 노옥순 학수경로당 회장에게는 모범경로당 유공 표창을, 경로당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한 부산 영도시니어클럽에게도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영도구청장은“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경로당을 잘 운영하여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경로당스마트인프라 구축과 행복한 시간남기기 프로젝트 등 효과적인 경로당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