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재)평택시문화재단은 지난해 재단이 추진한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0년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예술가를 지원하고, 지역에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한국판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사업이다. 평택시문화재단은 평택의 본 사업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예술적인 거리 조성, 지역 내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지속적으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고 평가를 받았다.
평택시문화재단의 '우리 동네 미술'은 국비 332,388천원, 시비 83,097천원(8:2) 총 415,485천원으로 운영되었으며 지역작가 45명이 속한 6팀(화양연화, 비에스컨텐츠, 불나방기획단, 인블루,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안중시장미술관 프로젝트)으로 구성되어 진행되었다. 이 사업으로 참여한 지역예술가들은 평택 주민의 참여와 소통을 중심으로 지역의 이야기를 반영하여 공공미술 작품을 제작하고 설치했다.
(재)평택시문화재단은 2020년 4월 출범하여 코로나19로 문화예술이 침체 되었던 시기에 평택시민을 위한 전시, 공연, 교육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여 시민들에게 다가갔으며 다양한 국비사업을 유치하여 사업비 절감 및 평택의 문화예술 활성에 기여했다. 또한 지역의 예술가와 예술단체들과의 협업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기틀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평택시문화재단 이상균 대표이사는 “경제적 발전 중심에 있는 평택시가 문화예술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의 문화정체성을 찾고, 지역 예술가들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