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이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다시 한 번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 사회 환경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을 토대로 관련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관과 기업을 심사해 부여한다.
최근 평가에서는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가족친화경영만족도 ▲최고경영층 리더십 분야 등을 지표로 두고 심사하였다.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은 앞서 2013년 가족친화인증 획득 이후,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 예로 자녀 양육을 위한 근로시간 단축, 근로자 육아휴직 및 배우자 출산휴가 운영,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들 수 있다.
또 유연근무제와 함께 정시 퇴근을 위한 ‘가족 사랑의 날’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직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배우자 출산휴가 일수 확대, 난임 치료 휴가 부여, 육아휴직 신청 대상 확대, 가족 돌봄 휴가 신설 등의 제도 확대를 토대로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밖에도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는 중이다.
공단 관계자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노력이 직원들의 소속감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직원들이 만족하는 업무환경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