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11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체육진흥과 발전을 위한 은평구 체육진흥협의회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은평구 체육진흥협의회는 ‘은평구 생활체육진흥 조례’에 따라 협의회를 구성하고 은평구 체육진흥 계획수립과 필요 경비의 확보와 활용에 관한 사항 등을 협의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번 정기회의에는 협의회 회장인 구청장을 비롯해 은평구체육회장 등 총 13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황요섭 은평구장애인체육회 부회장 등 10명은 은평구 체육진흥협의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촉된 위원들은 지난해 12월 공개모집 및 체육 관련 기관의 추천 대상자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이날 협의회 위원들은 은평구민의 건강증진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체육진흥사업으로 ▲생활체육 지원 ▲소외계층 생활체육 지원 ▲종목별 구청장기와 협회장기 대회 개최 지원 ▲은평구 공공체육시설 운영 및 지원 등 총 61억 원에 달하는 체육 사업 계획에 대해 보고 받고, 이에 대한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구 관계자는 “체육분야 전문가들이 모인 체육진흥협의회에서 코로나19로 침체된 시기에 은평구민의 활력을 높이고, 구민들이 더욱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