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인천시가 지난 해 10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가 서비스 100여일 만에 거래금액 9,990만원을 달성하면서 전통시장 부활 가능성을 열었다.
‘전통시장 e음 장보기’는 소비패턴 변화로 온라인·모바일 쇼핑이 보편화됨에 따라 관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인천e음 플랫폼을 기반으로 도입한 서비스다.
14개 시장의 211개 상점이 입점해 있는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는 매일 평균 2,702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1월 31일 기준 서비스 가입 회원 수는 18만6524명이다.
시장별 매출액은 석바위시장(6,700만원), 계산시장(1,040만원), 계양산전통시장(950만원), 구월도매시장(690만원)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시장의 매출이 전체 매출의 약 94%를 차지했다.
주요 거래 품목으로는 반찬과 먹거리가 전체 매출의 58%를 차지했으며 6첩 반찬, 삼겹살, 조미 김 등 자주 필요하고 저렴한 상품에 대한 재 구매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