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공직사회 분위기에 경각심을 제고하고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관내 학교 등 전체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2월 말부터 선거기간 내내 집중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공무원들이 선거 분위기에 편승해 정치적 목적의 정당 행사지원과 공공자료의 불법 유출 ▲SNS 등을 이용한 특정 후보자 지지 또는 반대 의사 표시와 같은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는 행위 ▲선거철 어수선한 분위기를 틈탄 근무지 무단 이탈 등 근무 태만과 금품수수 ▲코로나19 방역지침 및 복무 관리 준수 여부 ▲재난‧사고 발생에 대비한 비상 대비 태세 ▲기타 공직기강 해이 사례 등이다.
인천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공직기강 특별점검을 통해 공직 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비위가 적발된 공직자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하겠다”며 “청렴하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인천교육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