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고용노동부 ‘2021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성과평가’ 최우수 기관에 서울청년센터 ‘은평 오랑’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은평 오랑’은 지난해 구직단념청년 발굴과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우수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해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관은 14곳이며, ‘은평 오랑’이 지난해 시작한 시범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낸 것은 적극적으로 지역 청년에게 관심을 갖고 사업을 추진한 덕분이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이란 구직단념청년의 구직 의욕 고취와 자신감 강화를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취업준비지원 사업이다. 최근 6개월간 취업과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만 18~34세 청년이 대상이다. 프로그램을 이수한 청년에게는 20만원 상당의 청년 인센티브도 지원된다.
‘은평 오랑’은 지난해 7~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구직단념청년 256명을 발굴하며 취업준비 지원에 힘을 쏟았다. 지역 청년 정보 제공과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 등의 활동을 펼쳤다.
청년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일대일 상담, 모의면접, 현직자 멘토링 등 청년 욕구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은평오랑 관계자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낸 성과라고 생각한다. 청년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은평구와 은평오랑은 합심해서 올해 청년도전 지원사업 공모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