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옥련1동은 인적자원망의 역할을 강화하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 인적자원망 통합 소통 창구 ‘옥돌마을밴드’ 운영을 개시했다.
협의체위원, 복지통장, 관리사무소장, 어린이집원장, 행동상점 등으로 구성된 인적자원망은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발견해 제보하면 담당공무원이 위기가구 여부를 확인해 지원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작년 말에 아파트관리사무소에서 발굴한 관리비 장기체납 2가구에게 각각 긴급지원과 공적급여 서비스를 연계했으며, 동절기대비 사각지대발굴단 활동으로 접수된 모텔장기투숙 중인 50대 독거남에게는 백내장 수술과 긴급지원을 연계하는 등 인적자원망의 활동을 통해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지원했다.
앞으로는 옥돌마을 밴드를 활용해 사각지대 발굴 방법과 공공·민간서비스를 상시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며, 인적자원망은 담당 공무원에게 전화하거나 밴드 비밀댓글로 어려운 이웃의 사정을 전달 할 수 있다.
원상희 옥련1동장은 “옥돌마을 밴드 운영으로 보다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신속하게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