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올해 3월 입학하는 중학교 1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학교와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노트북 26,975대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등에는 노트북을 활용한 컴퓨터교육실 구축과 이동수업 지원을 위한 학생 교육용 노트북 18,551대를 함께 보급하여 원격수업에 대한 대비와 미래교육을 위한 휴먼디지털 교육에 필요한 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할 예정이다.
인천교육청은 2021년도에 170억 원의 예산으로 학생 스마트패드 40,737대를 보급하였고 2022년도부터 2024학년도까지 매년 3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하여 매년 중학교 신입생에게 노트북을 보급할 예정이다.
이번 노트북 보급이 완료되면 학생수 대비 스마트디바이스 보급률이 작년 23%(70,685대)에서 38%(116,211대)까지 높아지게 된다.
또한 학교 현장의 디지털기기 운영 지원과 활용도 향상을 위해 학생이나 학부모의 실수로 파손이나 고장이 난 경우에도 최소의 비용만을 부담하는 유지관리 지원 방안을 마련 중이며, 최종적으로 방안이 마련되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스마트디바이스 활용 수업 모델 및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고 학교로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력 교육 컨설팅과 멘토링 지원, 인천 디지털 문해력 콘텐츠 보급 및 디지털 학습자원 개발‧보급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김기찬 정보지원과장은 “다양한 디지털 기반 수업과 학생의 자기주도적인 활동을 위해 노트북으로 보급했다”면서 “모든 학생이 소외 없이 디지털 사회를 주도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1인 1디바이스 보급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