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저탄소 식생활 형성을 위해 2021년부터 채식선택급식을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채식급식은 지속 가능한 지구환경 보존을 위해 필요한 기본 정책이며, 나아가 학생의 건강한 신체 성장과 발달을 위해 반드시 함양시켜야 할 식습관인 만큼 인천시교육청은 채식급식이 학교 현장에서 하루빨리 안정되게 정착될 수 있도록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인천시교육청의 채식급식 정책추진에 관한 노력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힘을 보태게 되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두 기관은 미래 세대인 학생의 기후위기 인식개선과 채식은 물론 로컬푸드 사용을 통해 저탄소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기로 하였다.
뿐만 아니라 로컬푸드 사용을 학교급식으로 확대함으로써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지원하고 이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상생을 실천하겠다는 계획이다.
인천광역시교육청 학교급식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은 교육 현장을 중심으로 범국민적 기후위기 대응 전탄소 식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다”라며 “또한 학교 채식급식 실천을 통해 실제적인 탄소감축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