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인천광역시 서구 마전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일 마전동 청소년지도위원회가 지역 내 공동생활가정에서 퇴소하는 아동·청소년 자립과 정착을 위한 현금 500만 원을 마련해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마전동 청소년지도위원회는 위원회 위원인 산부인과 전문의로부터 일정액을 1년간 정기 지원으로 마련된 금액을 공동생활가정에서 독립하는 청소년 자립 정착을 위해 사용하자는 의견이 서로 일치해 지원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정미 위원장은 “앞으로도 매년 이러한 도움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지원대상자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을 하며 잘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현식 동장은 “청소년 자립을 위해 지원해 주신 청소년지도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청소년에게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마전동은 전달된 기부금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마전동 소내 아너스클럽 공동생활가정에서 3월 퇴소해 독립 예정인 대상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