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인천광역시는 오는 14일부터 팬지 등 봄꽃 5종, 46만 본을 인천시 관내 공원・가로변 등에 식재 할 수 있도록 구청, 시설관리공단, 도서관 등 50개 공공기관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봄꽃은 지난해 10월 계양공원사업소 양묘장에 파종돼 양묘 중인 초화로, 현재 도심 곳곳에 심어질 날을 기다리며 꽃망울을 맺고 있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봄꽃은 색이 선명하고 화려하며, 향이 우수한 것이 특징으로, 인천 도심의 경관을 한층 더 화사하게 만들어 시민들이 일상에서 봄을 정취를 더욱 흠뻑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허홍기 시 계양공원사업소장은“계양공원사업소에서 공급하는 초화는 매년 시민들에게 계절을 한발 먼저 알리는 계절의 전령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인천의 가로화단에 어울리는 화종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재배기술을 향상시켜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함으로써 시민복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양공원사업소는 양묘장을 운영을 통해 매년 약 백만 본 이상의 계절별 초화를 생산‧공급함으로써 지역일자리 창출 및 예산절감의 효과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