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오는 9일까지 시민복지 학습동아리 40개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시민복지 학습동아리는 사회복지 분야는 물론이고 청소년, 장애인, 공동체, 환경, 기후변화 등 다양한 주제와 관점으로 우리 사회 변화의 원동력을 찾아가는 모임이다. 인천시민 5인 이상으로 이뤄진 동아리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다만 취미나 여가를 목적으로 하거나 다른 보조금을 지원받는 동아리는 제외한다.
인천사서원은 지난해 30개에서 올해 40개로 지원 대상 수를 크게 확대해 많은 시민이 같이 할 수 있도록 했다. 각 동아리는 연 120만 원을 활동비로 지원받는다.
접수는 이달 9일 오후 6시까지이며 인천사서원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오는 14일 신청자 발표를 하고 15일에는 학습동아리 사업 설명회를 연다.
지난해에는 영화, 책 등을 매개로 사회 현상을 토론하는 청소년 동아리 ‘그랜드’와 어촌과 농촌, 인천국제공항이 어우러진 영종도의 마을공동체 구성원이 모인 ‘들풀’, 노인복지와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만든 ‘사랑하며 배우자’, 병원 밖 간호사들의 모임 ‘양동이’등 대면 모임이 어려운 상황에도 각양각색의 동아리가 활동했다.
동아리 신청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사서원 복지협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