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경력단절여성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방과후학교 코디네이터’ 및 ‘온라인 전문 마케터’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올해 구는 경력단절여성의 사회참여 욕구를 충족하고 경제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총 4개 과정의 취·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모집은 4월 개강 예정인 ‘방과후학교 코디네이터 양성’, ‘온라인 전문 마케터 양성’ 등 2개 과정이다. 교육비는 구 예산을 투입해 전액 무료로 운영한다.
‘방과후학교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은 교육서비스 분야 사무행정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총 15명을 모집한다. 방과후학교 운영 지원을 위한 실무교육, 코디네이터 자격증 취득 지원, 방과 후 강사 교육 등이 주요 내용이다. 접수 마감은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며, 교육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5월 13일까지다.
‘온라인 전문 마케터 양성과정’은 모바일 쇼핑 확대 등 유통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총 12명을 모집한다. 온라인 상품기획, 광고마케팅, 스마트 스토어 운영, 온라인 쇼핑몰 개설, 상품MD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접수 마감은 오는 31일 오후 4시까지며, 교육 기간은 오는 4월 5일부터 5월 17일까지다.
교육 장소는 불광동 소재 은평여성인력개발센터며, 교육시간은 평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두 과정이 동일하다.
신청대상은 은평에 거주하는 경력단절여성과 취업희망여성이다. 조건이 충족될 경우 남성도 참여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참가신청서, 주민등록초본, 증명사진 2장을 지참해 은평여성인력개발센터로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는 은평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서 내려받으면 된다. 과정별 접수 기간과 면접 일정이 상이하므로 유의해 신청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올해 다양한 취·창업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돼있다. 취업과 창업을 꿈꾸는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