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인천광역시 부평구는 지난 15일 구청 상황실에서 ‘2022년 청년 창업 재정지원 사업’ 선정자 8명과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
구는 지난 1월부터 모집 공고와 심사를 진행해 초기지원 사업 6명, 성장지원 사업으로 2명을 각각 선정했다.
초기지원은 1년 미만 창업자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임차료와 시제품 제작비 등 창업자금으로 연간 최대 1천200만 원을, 성장지원은 청년 1명을 고용 중인 7년 이하 창업자에게 최대 1천500만 원을 지원한다.
초기지원에 선정된 분야는 ▲수제두유카페 ▲명상 컨텐츠 기획 ▲친환경 플라스틱 수경화분 제작 ▲맞춤형 심리상담 서비스 플랫폼 ▲반려동물 아로마테라피 교육공방 ▲폐비닐 재활용 소재로 디자인 제품 제작 등이며, 성장지원은 ▲놀이키트 제작 ▲문화예술 비대면 교육 플랫폼 사업 등이 각각 선정됐다.
부평구는 예산 지원 외에도 맞춤형 창업 컨설팅을 제공해 창업에 필요한 실무교육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아직까지도 코로나19로 많은 제약이 있고 특히나 소상공인들이 힘든 상황에서 창업이라는 용기 있는 도전에 응원을 보낸다”며 “구의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창업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는 지난 2019년부터 창의적 아이템을 가진 지역 내 39세 이하 청년 창업자의 지역 내 정착을 위해 ‘청년창업 재정지원 사업’을 추진, 재정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