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부천시의회는 3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57회 임시회를 열었다.
강병일 의장은 인사말에서 “오미크론 유행도 머지않아 정점을 지날 것이고 지금의 어려움도 곧 지나갈 것”이라며 격려하고 “우리나라는 특히 코로나 블루가 심각하다”며 “방역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심리적으로 위축된 시민을 위한 행사 및 축제 등의 다양한 실행방안을 모색해야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경북·강원지역의 대형 산불 진화에 최선을 다해 주신 산림청, 소방청 등 관계자 여러분과 화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분들께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고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으나 사전에 사고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빈틈없는 대책을 실시해 시민의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여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1차 본회의는 △제257회 부천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2021회계연도 부천시 결산검사위원 선임안 △시정질문 순으로 진행됐다.
2021회계연도 부천시 결산검사위원으로 김성용 의원, 김창식 세무사, 이래현 세무사, 허모 전 부천시 교육사업단장, 이희국 전 부천시 오정동장 등 5인이 선임됐다.
5명의 의원이 39건의 사안에 대해 서면으로 시정질문을 했으며, 이번 회기에서 심사할 안건은 의원발의 조례안 9건을 포함하여 모두 27건이다.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활동을 하고 임시회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조례안과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 등의 안건을 처리하고 제257회 임시회를 마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