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인천광역시는 농업기술센터가 전통장담그기 교육 참가자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 만드는 전 과정을 단계적으로 교육해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올바른 식생활 실천을 위한 식문화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전통문화체험교육관 ‘인희재’에서 진행되며 3월 30일 장 담그기를 시작으로 5월 장 가르기, 11월 장 나누기, 12월 메주 쑤기 등 장 만드는 전 과정을 배울 수 있다.
교육은 농업·농촌, 식문화와 봉사에 관심이 많은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장 만드는 전 과정에 참여가 가능하고 장을 정성스럽게 돌볼 수 있으며,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교육 및 전시 운영 지원 등 자원봉사 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모집인원은 20명으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3월 23일까지 담당자 이메일 또는 농업기술센터로 신청서를 방문 제출하면 된다.
해당교육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와 교육생간 안전거리 확보를 위해 10명씩 2개 조로 분반해 운영할 예정이다.
조영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수한 음식문화유산인 전통장담그기를 통해 건강한 식문화 확산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앞으로도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발효음식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업지원과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