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사천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2년‘전시공간활성화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3,570만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전시공간활성화지원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전시프로그램을 지역으로 확산해 지역 전시 공간을 활성화하고, 지역민의 시각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천문화재단은 4년 연속 ‘전시공간활성화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국내·외 유명작품을 4년 연속 전시하게 된 사천미술관은 매년 수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는 사천시의 문화명소로 자리 잡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전시 '로맨틱 피크닉' 은 양은혜 작가의 일러스트, 회화, 설치 작품들로 전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를 위트있게 담은 전시회다.
친근한 이미지의 일러스트와 설치 작품들로 단순히 관람하는 것을 넘어 작품 속에서 체험하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62일간 사천미술관에서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며, 체험 프로그램과 작품 포토존을 함께 선보여 작품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사천문화재단 관계자는“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문화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사천미술관이 전시예술의 흥미와 함께 이해도를 넓히는데 앞장서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