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위원장 김주삼)는 지난 17일 부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추진현황을 청취했다.
이 자리는 ‘부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추진과정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대책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시교통위원들을 비롯하여 주택국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 임원 등이 참석했다.
도시교통위원회 위원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로부터 부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추진현황을 청취한 후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중앙정부의 2021. 2. 4."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 정책의 일환으로 도심 내 역세권, 준공업지역, 저층 주거지에 공공주택과 업무시설, 판매시설, 산업시설 등을 복합하여 건설하는 사업으로, 우리 시는 지난해 6월 23일, 10월 28일 부천시 내 7곳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위원들은 ▲주민협의체(주민대표회의) 세부운영기준 마련 ▲개발이익은 공개하고 투명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 보완 ▲소유자 변동에 따른 현금청산 등 피해 대책 마련 ▲구역별 의견수렴을 통한 고충 민원 해소 ▲사업 추진절차 이행 철저 등을 주문했다.
김주삼 도시교통위원장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추진이 본격화되면서 지역주민들의 기대와 열망이 크다”며 “사업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는 ▲중동역 동측 ▲중동역 서측 ▲소사역 북측 ▲송내역 남측 ▲원미사거리 북측 ▲송내역 남측2 ▲원미공원 인근 등 7곳이다.